워해머 40k/워해머 40k 스토리글

(스압)워해머40k에서 지옥에 스스로 들어간 자들 -1-

지게쿠스 2013. 5. 16. 22:58

(시작하는 짤은 스페이스 마린과 전투를 치루는 타우)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워해머가 뭐임? : http://www.dogdrip.net/31415795


워해머 40k의 세계에는 온갖 기괴하고 정신나간 세상과 차원이 존재해

일반적인 물질 우주가 있는가하면, 약간 다른 궤도로 평행하게 달리는 '웹웨이'같은 우주도 있어

모든 것을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가득한 세상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수억년 전 고대 외계인이 창조한 상자 속 세상도 있지


(위에서 언급한 웹웨이 차원. 이 차원에는 다크엘다라는 해적 집단이 살아. 이곳은 거의 무한의 공간이라 그 깊이를 알 수 없지)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끔찍하다고 할만한 곳이 바로 '워프 차원'이야

이 차원은 보통의 물질 우주, 그러니까 대부분의 사건의 배경이 되는 평범한?세상과 평행하게 놓여진 차원이지.

그런데 그냥 평행한게 아니라, 평행한 두 차원에는 여러가지 선들이 그어져 있어

그 선들은 바로 생명체들의 '생각과 감정'이지

이 선들을 통해 현실 우주의 생명체들은 워프 차원에 영향력을 가할 수 있고, '워프 차원의 존재들'도 현실 우주의 지성체들에게 영향력을 가할 수 있지

비록 그 선이 강력한 선이 아니라, 대부분 머리카락만한 굵기라 꿈과 영감 정도로만 영향력을 주지만 말이야


그런데 '워프 차원의 존재들'이 뭐냐고?


(왠지 무섭다)


대충 이런 것들이야.

보기만 해도 뭔가 존나..착해보이지는 않지?

워프에 존재하는 것들은 다 저런 사악한 것들이야.

워프 차원은 아까 언급했던 그 '선'을 통해 물질 우주의 지성체들의 정신과 생각에 영향을 받는데, 불공평하게도 워프 차원이 받는 영향력은 현실 우주로 주는 영향력보다 훨씬 높아.

그래서 워프 차원은 현실 우주의 생명체들의 생각에 따라 많이 변화되어져.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실 우주의 지성 생명체라는 것들은 대부분 존나 못되처먹었어.

은하계에 생명체가 태어난 이후로 계속 일관되게 대부분 그랬지.


(길 글어지는거 방지용 카오스 마린 vs 스페이스 마린)


물론 은하계에 생명 탄생 이후 수많은 지성 종족들의 문명이 발달하고 감성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워프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왔지만, 안타깝게도 약육강식의 세계라 언젠간 쇠락하거나 혹은 고고했던 이성이 타락하는 쪽으로 흘러가게 되었지.

은하계의 생명체들이 그냥 동물같이 본능적으로만 살아갔다면 별 상관 없을텐데, 지성이 있다보니

슬픔, 고통, 분노, 증오, 쾌락, 공포 이런 감정들이 긍정적인 감정보다 훨씬 많이 워프 차원으로 밀려왔어

그래서 처음엔 텔레토비 동산같던 워프 차원이


(ㄷㄷ하다.)


이런 악마들의 세상으로 뒤덮혔지.

안그래도 시간과 공간이 뒤죽박죽 혼란스러웠던 차원인데, 거기에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까지 들어가서

악의 화신인 카오스 신들이 탄생하고, 악마들이 탄생하며 진정한 의미의 지옥이 되었어


카오스 신들은 현실 우주의 존재들(대부분 인간, 왜냐하면 워해머40k의 주류 종족은 인간이거든)의 꿈과 영감 등을 통해 부추김하고 자신들을 신앙적인 존재로 믿게 함으로써 워해머40k의 세상은 더 많은 전쟁과 온갖 부정적인 것들에 휩싸이고 있지

왜  카오스 신들과 악마들을 믿는지 모르겠지?

하도 워해머 40k의 세계가 x같아서 그래


(임페리얼 가드 수많은 군대 세력들 중 하나인 스틸 리젼과 오크들과 전투)


황제 사망 이후 그동안 잠들어 있던 온갖 외계인들이 다시 떠오르고, 제국은 황제 없는 인류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무자비하게 철권으로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인류 대부분에 해당하는 보통 사람들은 살기가 조낸 팍팍해

그런 비참한 사람들에게 약간의 희망과 속삭임을 불어넣음으로서 카오스 신들과 악마들은 손쉽게 믿음을 얻을 수 있는거지.

심지어 남부러울 것 없는 고귀한 가문의 귀족들조차도 그들이 지닌 욕망과 야망을 부추김으로써 자신들을 믿게 하기도 하고..

아이러니하게도,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비참한 자들이 주는 믿음을 받아 강해지는 카오스 신들은 그런 자들의 인생을 더욱 팍팍하고 잔인하게 만들어주고 있지.


(카오스 신들을 숭배하는 의식에 참여중인 천민들)


그런데 카오스 신들에 대한 신앙심은 단지 그런 비참하고 나약할 수밖에 없는 자들에게만 퍼지는게 아니라

황제에 대한 신앙심 투철한 강력한 초인, 스페이스 마린들에게도 퍼져나갈 수 있어

그게 바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지


(맨 오른쪽이 황제, 왼쪽이 황제를 배반한 프라이마크 호루스)


호루스 헤러시에 대한 건 너무 길어서 스킵~


존나 쓸데없이 길어졌네;;

어쩄거나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에 들어갈께

하여간 현재 이토록 xx같은 차원이 된 워프 차원이지만 그걸 알면서도 들어가는 용감하거나 혹은 멍청하건 필사적인 '필멸자'들이 있어.

물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평행한 차원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아주 매우 소수의 뭔가 특수한 방법이나 우회를 통해서야  들어갈 수 있지.

이번 이야기는 단테의 '신곡' 같은 이야기야.

물론 이야기의 끝은 신곡처럼 천국이 기다리는게 아니라 지옥이 기다리지만..


이번에 할 이야기는  카오스 4대신 중 피와 폭력의 신 코른의 왕국으로 들어간 오크에 대한 이야기야.

데몬 킬라 투스카라는 오크에 대한 이야기이지

워해머 년도로 892.344.M41에(대충 기원 후 4만년도 말기)에 카디아라는 요새 행성을 향해 오크들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것이 인류 제국의 감시에 포착되었어


(이게 바로 오크 함선이야. 여러가지 고물들을 이어붙여서 만든 고물 함선이지)


카디아라는 행성은 인류 제국이 황제 사망 이후부터 아주 극도로 주의해서 관리하고 방어하던 행성이였기에

이 오크들의 사상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침략은 정말 아찔한 소식이였어

그래서 서둘러 대규모 제국 함대를 파견해서 오크들이 아예 카디안 행성의 성계 근처까지도 못오게 하려고 두터운 방어선을 오크들의 진로 앞에 쳤지

완벽히 대비해낸 듯 보였어


(함선들의 잔해)


문제는 죄다 깨졌다는 것이지만;;

그래서 카디안 행성 바로 앞에 중간에 놓인 행성인 프로잔이라는 행성에 오크들이 들어가자

아예 거기서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수많은 임페리얼 가드 병력을 파견했어

어마어마한 수를 파견해놓았지

이번에는 확실히 완벽하게 방어한 듯 보였어

문제는..


(오크들과 싸우는 임페리얼 가드)


또 깨졌다는게 문제지만..;;

또한번 깨지자 이제 제국은 바짝 긴장하며 카디안으로 진짜 대규모 부대를 보낼까 말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어

그러나 사실 쓸데없는 고민이였지

왜냐하면 오크들의 행성지는 카디안 행성이 아니라, 바로 그 뒤편의 공간..

아이 오브 테러(Eye of terror)였거든..


근데 아이 오브 테러가 뭐냐고?


(보기에는 아름다워 보인다)


바로 이게 아이 오브 테러야

은하계를 평면 지도로 봤을 때 북서쪽에 끝자락 중간쯤에 위치해 있지

카디아 행성은 저 무슨 협곡같은 곳 끝자락 부분에 위치해 있고, 그 일대를 카디안 게이트라 부르지

설명하자면 조낸 길어지니까 간략하게 설명할께

아까 워프 차원과 현실 차원 설명하면서 '선'에 대해 설명했잖아

이곳은 그 서로간의 차원들을 이어주는 선 중에서도 존나 굵은 선이야

그냥 냅둬도 뭐가 나올지 모르는 데다가(물론 악마들은 제약이 있어서 아이 오브 테러 안에서만 놀 수 있지, 밖으로는 못나와)


게다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까지도 거주하는 덕에 아이 오브 테러와 현실 우주사이의 유일한 통로

(다행스럽게도 카디안 게이트를 통해서만 나갈 수 있어. 주변으로는 고대 종족인 네크론이 박은 불가사의한 유적 때문에 바깥으로 나갈 수가 없거든)

인 카디안 게이트는 제국이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하고 있지

만약 그게 뚫리게 되면, 그래서 아이 오브 테러에서 거주하던 수많은 악의 세력들이 이 은하계로 쏟아지게 되면?

그날로 게임 ㅈㅈ


하여간 그래서 카디안 게이트와 카디아 행성은 제국이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곳이지

어쨌거나 아이 오브 테러로 오크들이 들어가는 것을 보며, 제국 측은 뭐 할말이 없어졌어

이게 뭔가? 싶었겠지.....


(오크들)


오크들이 왜 구지 제발로 지옥의 입구인 아이 오브 테러로 들어갔을까?

그건 그 오크 거대 무리의 대장인 '투스카'의 예전에 있었던 어떤 특별한 기억 때문이였어

약탈과 살인 방화같은 오크들에게 지극히 건전한 생활을 즐기며 평소처럼 유익한 시간을 보내던 오크 대장 투스카에게 어느날..


(이전짤보다 더 혐짤)


악마들이 기습적으로 공격해왔지

그의 전함으로 갑자기 악마들이 난입한 거야

죽여도 죽여도 계속해서 덤벼들고, 끔찍하고 강력한 악마들을 계속 패죽이고 또 패죽이고 또 패죽이며

투스카는 악마들에게 매료되었어


(오크 워보스. 투스카는 아냐)


아, 이세끼들은 존나 싸울 줄 아는 놈들이구나..라는 걸 느낀거지

죽이고 죽을 뻔하고, 악마의 이빨과 검이 투스카의 온 몸에 상처를 내는 치열한 전투의 와중에서도 투스카는 기뻐했어

오크들은 오직 싸움에 살고 싸움에 죽는 싸움광 종족들이였고, 그중에서도 투스카는 더욱 싸움 좋아하는 부류에 속했거든

겁많은 인간들 족치는 것보다 이 악마들을 찾아 싸우는게 더 재미있겠다고 느낀 거야

가장 강력한 악마마저도 토막내어 으꺠준 이후로, 그때부터 투스카의 목표가 정해졌어

바로 악마와 싸우는 것이였지


그리하여 투스카와 그의 오크들은 워프 지옥의 입구인 아이 오브 테러에 스스로 들어가게 되었어

그곳에서 확실히 재미를 보리라고 생각했거든

결론적으로 그의 판단은 옳았지 


(아이 오브 테러)


멀리서 봤을 땐 그토록 아름다웠던 입구가

들어가서 보니 완전히 지옥도가 따로 없었어

분명 현실 우주와 워프 우주의 중간쯤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딴 세상 같았지

수정 다이아몬드로 뒤덮힌 괴상한 행성, 섹스한 미녀들이 춤추며 뛰노는 낙원 행성, 재미없는 개드립 치며 낄낄거리는 시체들로 가득한 행성, 아예 행성 자체가 거대한 자궁이고, 그 속에 거대한 괴물 아기가 있는 요상한 행성, 순수한 워프의 힘으로 타오르는 거대한 태양같은 행성, 행성이 수십수백억 벌래로 이루어진 행성 자체가 벌래인 행성 등등..



(아이 오브 테러의 행성들 중 하나. 멀쩡해 보인다고? 자세히 봐봐. 이곳은 행성 전체가 구더기로 이루어진 행성이야..)


온갖 괴랄한 행성들이 사방에서 보였어

보통 인간들이였다면 보기만 해도 눈알을 파내렸을법한 지옥 자체였지

투스카의 조언자 오크들은 더이상 들어가면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지


그러나 투스카는 쿨하게 다 씹고 그의 오크들을 이끌고 더 깊숙히 들어갔어

그리고 온갖 행성들을 다 탐방하고 다녔지

물론 그냥 관람만 하는게 아니라..



죄다 지옥불바다로 만들어주었어

기괴한 가고일들로 가득한 석상들의 행성에서 오크들은 그 가고일들을 죄다 깔아뭉갠다음 가루가 될때까지 밟아주었어

살아있는 비단으로 뒤덮힌 비단의 행성에서 섹스한 미녀들이 호리호리한 몸매로 오크들을 유혹하려 하자

오크들은 쿨하게 그 악마년들에게 뻐큐를 날리고 도끼와 망치와 총으로 아작을 내주었지

보석으로 이루어진 보석의 행성에서는 아예 그 보석을 돌가루가 될때까지 가루로 만들어 버렸고

미궁의 행성에서는 미궁을 개척하기 귀찮다고 그냥 아예 미궁 자체를 다 박살내버렸지

카오스 신들에 대한 기분나쁜 찬송가를 부르는 악마 숭배자들의 행성에서는 아예 노래를 못 부르도록 그 숭배자들을 죄다 토막내주었지


수많은 오크들이 물론 쓰러져갔지만

투스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했지


그러나 그런 그의 행보칸 라이프에도 최후가 찾아왔어

피의 행성에 도착하였을 때 그의 최후가 선고되었지..

그냥 피로 덮인 것 외에는 별다른 이상한게 없는 행성에 그가 도착했을 때

그는 그 행성을 평소처럼 존나 개판으로 만들어가고 있었어


(와!!!)


그런데 갑자기 행성의 표면이 요동치기 시작했어

행성의 흐린 하늘이 붉은 지옥 핏빛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했지

땅은 요동치기 시작하더니 갈라지고 쪼개지며 피가 뭉치기 시작했어



그 피들은 어떤 거대한 괴수의 모습으로 변해갔지

이때껏 상대해온 그 어떤 괴수들보다도 더욱 거대한 공포 그 자체였어

투스카조차도 이번만큼은 긴장하며 살짝 쫄았지.

그 괴수는 거대한 투스카조차도 갓난아기로 보이게 만들 정도로 거대했어


(짤은 코른 신의 최강 악마, 블러드 써스터)


그 거대한 악마는 자신이 다스리는 행성에서 건방지게 뛰논 이 귀요미 오크들을 향해 씩 웃어주었어

흉측한 악마의 핏기어린 이빨이 죄다 드러났지 


매우 무시무시했지만, 그러나 이번에도 오크들은 두려움 없이 달려들었지


(달려드는 오크들)


투스카의 수많은 오크들과 그 거대한 악마는 몇시간을 싸웠어

그러나 사실 일방적으로 악마가 가지고 놀고 있었지

수많은 오크들이 도끼와 칼 총 온갖 무기들을 싸질러 들고와서 찍고 때리고 박고 두들겨 팼지만

악마는 흠집조차 나지 않았어

악마가 무시무시한 굉소와 함께 그 발굽으로 한번 쓸어버리면 오크들은 그대로 갈리거나 찌부가 되어버렸지



처음 아이 오브 테러로 들어갈 때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았지만

차츰차츰 죽어나가기 시작했고, 덕분에 악마와 싸우는 인원은 처음 인원의 반도 안되는 인원이였지

물론 그 인원도 매우 많았지만 어쨌거나 악마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였어

그대로 갈리고 쓸리고 찌부되고..


결국 투스카와 아주 소수의 오크들만이 남게 되었어



투스카는 필사적으로 무기를 휘두르며 대적했지만

악마는 그런 투스카를 가지고 놀 뿐이였지

투스카의 온 몸은 상처투성이가 되어갔지만, 악마는 흠집조차 나지 않았어

악마는 자신이 섬기는 코른 신을 향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투스카를 이리굴리고 저리 던지며 가지고 놀았어

마치 탱탱볼처럼, 장난감처럼


그러나 그때, 강력한 번개가 악마의 머리통 위에 내리꽂혔어

악마는 강렬한 충격에 깜짝 놀라서 비명을 질렀지

바로 오크의 마법사라고 할 수 있는 '위어드보이들'이 모든 힘을 짜내어 만든 거대한 마법의 번개였어

악마는 처음으로 빡쳐서 분개해하며

그대로 위어드보이들을 모조리 손가락을 팅겨 대갈통을 빠개버렸어


(위어드보이들. 이들은 오크 특유의 정신 에너지를 모아서 마법처럼 쓰는 오크들이야)


악마를 빡치게 해서 투스카는 즐거워졌어

비록 온 몸이 고통스러웠지만, 그래도 최후의 힘을 끌어모아

악마의 다리 사이로 기어가 악마에게 쿨하게 뻐큐를 날렸지


그와 그의 오크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야

데몬 킬라 투스카는 결국 악마에게 죽고 말았지

그러나 사실 그는 끝난 것이 아니였어


(가운데가 코른)


죽어서, 투스카와 그의 오크들이 눈을 뜨자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거대한 신적 존재가 만들어낸 우리 속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

바로 코른이였지

코른 신은 오크들의 피에 대한 굶주림과 폭력에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아서 그들의 영혼을 자신의 워프 속 세상에서 다시 부활시킨 것이였어


그러나 아무런 상관 없었지

고맙게도, 코른 신은 그들을 위해 악마들을 넣어주었고

투스카와 오크들은 그리하여 코른의 지옥 세상에서 악마들과 함께 열심히 씽나게 치고 박고 찢고 죽고 죽이고 있지

죽는다 해도 상관없었어

즐거운 유흥거리를 위해 코른 신이 다시 살려내서, 다시 악마들과 싸움을 부여주었기 때문이였지


결론적으로 투스카는 행복한 일상을 영원토록 누리게 되었어



ps. 상당히 기네..

미안하다

재미있게 읽어주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아니라면 미안하다

출처는 카오스 데몬 신판 코덱스 영문판, 워해머 40k wiki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