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다크엔젤

더 락 (다크엔젤 신판 발번역)

지게쿠스 2013. 5. 1. 13:25

(뒤편에 보이는게 더 락)


더 락

칼리반의 파괴 이후, 다크 엔젤은 더 락을 그들의 본거지로 만들었습니다.

칼리반을 말소한 워프 스톰은 고대의 방어막을 침투하지 못했고, 그곳에는 하나의 지울 수 없는 상징이 남게 되었지만, 그곳엔 침울한 전망밖에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요새 수도원을 감싸고 있는 포스 필드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러나 균열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마치 내부에서 아직도 날뛰고 있는 폭풍의 부분과도 같이, 포스 필드의 보호막 내부에는 동요가 남아있습니다.

바위투성이 락을 감싸고 있는 인공 대기를 가로질러 거대한 사슬-조명들의 호가 펼쳐져 있으며,  

그것들은 소행성의 폐허들의 전체적인 윤곽을 대략적이나마 나타내줍니다.


다크 엔젤은 자신들이 이 요새 수도원의 지하에서 발견한 홀들과 던젼들을 탐험해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조금만 알려져 있던 기술의 시대 당시에 남겨져 있던, 전혀 손대어지지 않은 기계류들을 발견하고 차지했습니다.

이 기계들 대부분은 인류 발명력이 절정에 달해있을 당시의 것들, 즉 거대 방어막 생성기와 비슷한 것들이였지만, 그러나 그들의 기계들은 현재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기술력의 경지였습니다.

비록 남아있는 홀들도 충분히 거대했지만, 전 리젼의 인원을 위해 방을 파서 만들어가며, 막대한 노동력을 투입하여 소행성의 기반암 밑으로 더욱 더 깊고 깊은 지하 통로들을 뚫어갔습니다.

화성의 테크-프리스트들의 도움을 통해, 항구들이 설치되었으며, 우주선들의 입구가 되어주었습니다.

비록 완료까지 수백년이 걸렸지만, 더 락에는 워프 엔진들까지 설치되어, 은하계를 가로질러 여행할 수 있는 다크 엔젤의 본부 기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예술가들은 경이로운 작업을 통해, 둥근 천장들을 받치기 위한 기둥들로 가득한 홀들, 그리고 리젼의 신성한 물품들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화려하게 장식된 의식적인 지하실들, 메아리들과 차가운 돌들로 가득한, 음울한 장소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비록 한때 칼리반이였던 곳의 부분에 지나지 않지만, 락은 그 어떤 중형급 우주함선보다도 거대하며, 무시무시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전면에는 수많은 건 터렛들, 라스 포열들과, 어뢰 터널들, 관찰 총좌들과, 통신-중계기들로 가득합니다.

더 락의 굴과 같은 도킹 베이들에는 수많은 소형 항공기들로 가득합니다.

-썬더호크 건쉽들을 포함하여, 네필렘 제트파이터들과 호위함들 말입니다.


더 락의 상층부에 위치해있는 폐허가 된 '천사의 탑'을 재복구하려는 노력은 투입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현재까지도 그곳은 그대로 으스스한 침묵속에 남아 있고, 칼리번의 파괴에서부터 보호해준 포스 필드들에 의해 우주의 냉기어린 심연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습니다.

비록 그것을 감추기 위한 시도들이 몇차례 있어왔지만, 어떤 이상한 에너지 신호가 더 락에서 발산되어, 그 내부에 잠재워진 어떤 거대한 힘이 존재함을 암시했습니다.

흩어진 폐허들의 지하엔, 수많은 어두운 비밀들이 시선에서 피해져 숨겨져 있으며, 더 락의 던젼들의 미궁 깊은 곳으로 향할수록, 진실에 더욱 접근해갈 것입니다.


ps. 재미없어서 그냥 대충끝냄

성의없이 발번역한건 오래간만인듯

읽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