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그런데 부모가 있어야될 침대엔 아무도 없다.
대신 문 저편 어디선가 들리는 기괴한 음성만..
순간 문이 열리며, 뒤편에서 무엇인가가 걸어다니는 소리가 난다.
아기는 서둘러 침대 아래로 숨고.
갑자기 천둥 번개와 함께 바깥에서 뭔가 이상한게 나타난다.
마치 어렸을 때가 생각나는 게임이다.
어렸을 때 밤에 달빛에 비추던 나무 그림자를 괴물로 착각해서 쫀다던가
그런 체험을 했다면 공감갈 여러가지 요소들을 게임에 접목시켜 넣었다.
부모님을 찾으라는 소리에 귀를 귀울이며 집 이곳저곳을 헤메다 보면
이런 이상한 장소가 나온다.
뭐지? 마치 굴절된 듯이 보이는 문 같은 곳에 도착한다.
너머로 가볼까?
뒤편에서 부모의 소리가 들린다.
용감한 아기는 발을 떼고..
그렇게 이상한 세계로..
한발자국 한발자국씩
내딛게 된다.
부모의 따뜻한 품을 다시 찾기 위해..
원통형 관을 타고 지하로 쭉 내려가다보면
전혀 세로운 세상이 나타난다.
마치 어렸을 때 지하에 괴물 왕국이나 그런게 있을 거라는 상상을 그대로 반영시킨듯 했다.
정말 기괴한 세상이다.
이리저리 언덕이 솟아나와 있고
나머지는 끝없는 어둠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요상한 집이 있는데
속은 너무나도 밝아 내다볼 수가 없다.
문이 잠겨있짐나 저 문 가운데 위의 구멍으로 곰돌이를 넣어주면
곰돌이가 문을 따주며
본격적으로 모험이 시작된다..
는 알파버젼이라 여기서 끝~히잏
게임 평가
편의성 : 10%
목표와 소리에만 의지해서 해야되고, 지도나 이런거 하나도 없다
물론 지도나, 체력 바 등이 없는건 정말 맘에 들지만 그래도 뭔가 데드 스페이스처럼 기발하게 좀 도움을 줄 수 있는게 있었으면 어떨까 싶다.
뭐 실제로 표시되는 마법의 지도를 발견한다던가 이런 식으로 말이다.
게임성 70%
물론 이제 시작인 부분에서 끝나서 뭐라 평가하기엔 좀 그렇지만
나머지 부분도 다 이렇게만 만들면 대작인 게임일듯하다.
분위기, 효과음 기타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매우 훌륭했다.
창의성 100%
아기가 주인공인 게임 봤음?
결론 : 일단 나오기만 하면 훌륭한 호러 게임이 될듯하다.
다만 조금 친절하게 만들어줘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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