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포기 및 게임요약/타이탄 퀘스트(x같아서 중도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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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쿠스 2013. 6. 5. 12:21

역시 뭔가 해결해주고 덕담 듣는건 모든 RPG 게임에서 깨알같은 재미이다.

일단 괴물들이 격퇴당했지만 언제 또 올지 몰라 지리것다는 말.

그러니 부디 스파르타 군대 진영으로 가서 지원군좀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알겠소 장소, 그리고 다음 생애에는 스페이스 마린 캡틴으로 태어나시오"

???


아 참고로 낮과 밤이 존재한다

저녁 노을도 있다.

위풍당당하게 나서는 주인공

뭔가 화려하다.

배경이 훌륭하다.

와..참 신기하다

이런 게임을 만든 회사가 어떻게 소울스톰 따윌 만든거지?

이 게임의 큰 불편사항중 하나가

지도에 메인 퀘스트 위치 화살표같은게 안뜬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충 어림짐작으로 가야 한다.

가다가 만난 동굴..

특이하게도 로딩이 필요 없다 그냥 들어가면 그만

안의 비스트맨들을 다 쳐죽이자

왠 사람 하나가 보였다.

알고보니 서브 퀘스트, 납치된 친구에서 그 친구였던 것!

그냥 우연찮게 해결했다.

니들이 많아봐야지..

죽어라!

왠지 판타지 오크들이 타고다닐 생김새의 돼지

그리고 가다보면 신몹도 나온다

하피들

음..좀더 확대해서 보고싶은데?

그래도 내가 제대로 가고있긴 하나보다

병든 마을을 위해 약을 구해서 가는 중인데

길막중인 비스트맨들 때문에 곤란하다는 시민

그를 위해 괴물들을 쳐죽여주자.

그런데..

너무 쌔다!

한번 죽을뻔했다 처음으로

가다보면 또 스파르타 농부 하나를 만날 수 있다.

그녀의 딸의 지참금을 훔쳐간 못된 악마들을 쳐죽여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그러고보니 아테나나 다른 도시들 치곤 너무 사람들 생김새가 투박해서 좀 시시하게 느꼈는데

현재 위치가 스파르타였다.

뭐 그렇다면야..

악마라고 해서 비스트맨보고 악마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 악마였다.

그리고 박쥐도

이놈이 도둑놈이구나!

처죽여주고 목걸이 회수

뭐 그정도까지야

NPC들이 다들 과장되게 말하는걸 좋아한다.

군 주둔소를 향한 여정은 계속된다.

그래, 그래도 내가 제대로 가고있긴 하다보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그냥 길만 따라가면 대부분의 메인 퀘스트는 해결 가능하다.

물 그래픽, 나무 잎들

이런거 하나하나 모두 훌륭하다

지금 그래픽 하 설정인데도 이렇게 훌륭하다.


진짜 이런 회사가 소울스톰을 만들었다니..

믿기싫다.

가다가 왠 언데드가 나온다

스켈레톤이 중세틱한 몬스터이긴 하지만 사실 원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벽화 보면 하데스의 세계를 묘사한 그림에 이런 언데드들이 많이 나온다.


뭐 그래도 급 판타지 스러워졌지만..

근데 왜 갑자기 튀어나오는겨?

이게 뭐 스토리랑 관련된건가?

하여간 자꾸 건들어서 모조리 쳐죽여주려고 따라갔다.

날 건들어?

나랑께 똑똑!

아오 근데 가는 길마다 나온다

이길이 아닌가?

왠 폐허 신전같은 곳에 들어갔더니


뼈다귀들이 무진장 나온다.

다 쳐죽여줬다.

저녁노을 질떄쯤에 도착한 스파르타 군영..

근데 나 안때렸는데..

미친 비스트맨놈들이 날 죽이려고 죽자사자 쫓아온다

체력바에서 보이듯 죽을뻔햇ㄷ..ㄷㄷ 

레오니다스 왕을 만나러 가려 했지만..

일반인은 불가능하덴다.

그러므로 무슨 네로스라는 왠지 먼 미래에 카오스 소서러로 환생할거같은 켄타우로스를 쳐죽여달랜다.


그냥 여러 병사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확실히 고증을 잘 했다는게 느껴진다

스파르타 군인다운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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