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6-

지게쿠스 2013. 10. 16. 17:30

소름끼치는 안개의 숲을 벗어나

다시 마을로 귀환했다.

날씨도 화창하다.

다시 만난 시장

이제 볼고바 시로 향하는 길을 알아낼 시간이다.


시장 : 오 사냥꾼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주인공 : 다시 달아나기 전에 볼고바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시오.

시장 : 볼고바로 가고 싶다면 산의 반대편으로 이어져있는 오래된탄광을 통해서 가야할겁니다.

주인공 : '그러나'라는 말이 붙을 것 같으 느낌이 드는데?

역시나..


시장 : 그러나 숲 너머에 있는 고대의 잉크(아무래도 텔레포트 물질인가보다. 엘다 웹웨이로 보면 될듯)관문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 관문이 광산 터널로 이어져 있어요.

주인공 : 하..

카타리나 : 쉬울 것 같았어?

어쨌거나 떠나려던 주인공을 시장이 우물쭈물하더니 붙잡는다.

왜일까?


시장 : 저기..우리들은 루살카들에 의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 사악한 정령들이 숲에서 몰려와 이젠 주기적으로 마을을 공격하고 있어요!


시장님 : 부탁입니다. 놈들을 처리해 주세요.

해주시겠습니까?


나는 반 헬싱이야. 내가 돕지

or

다음에 하도록 하지


그의 선택은?

주인공 : 나는 반 헬싱이야. 내가 돕겠네

야심한 밤..

시장은 마을 사람들을 죄다 성당으로 모아놓았다.

오늘도 지난번처럼 괴물들이 이 마을을 습격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다르다


왜냐? 

주인공이 있으니까!

성당 신부 : 과학이라니! 유황 냄새가 진동하는군!


그는 과학을 싫어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그 과학이 아이러니하게도 오늘 밤 그의 목숨을 살려주게 된다.

떼로 몰려드는 괴물들

몬스터 생김새는 무슨 골룸이 여자형에 푸른 색이라고 하면 될까?

하여간 소름끼치게 생겼다.

어우..

소름끼친다.

죽어라!

이제보니 왠지 레포데에 위치를 닮았다.

가끔 보스급으로 마법을 쓰는 놈들도 나타난다.

방심은 금물

죽어라 귀신들!!

폭발 스킬이 짱이다.

이거 하나면 다 해쳐먹는다.

펑!!

마침내 해결!

이제 마을은 안전할 것이다.


시장 : 해내셨군요! 오오, 루살카들을 영원히 쫓아내셨어요! 

반 헬싱 : 괴물들은 절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네. 하지만 당분간은 안전하겠지


물론 당분간만 ㅎㅋ

'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8-   (0) 2013.10.23
-7-  (0) 2013.10.21
-5-  (0) 2013.10.15
-4-  (0) 2013.10.14
-3-  (0) 201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