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블랙 리젼

첫번째 암흑 성전 -1- (블랙 리젼 서플먼트 발번역)

지게쿠스 2013. 10. 30. 21:34


(포더 케이오스!)


아바돈의 귀환.

테라에서의 후퇴 이후 500년만에, 아바돈은 배반자들과 악마들의 대군세를 이끌고 다시 제국으로 향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국과 블랙 리젼과의 첫번째 조우였고 오랜 기간 동안 역사의 묘지로 사라졌다 생각된 잔혹하고 치열한 적의 귀환이였습니다.


일소(the Scouring)*이후, 알다시피 아바돈은 아이 오브 테러에 남아서, 그들이 지녔던 이전의 광영의 복수심 가득한 반영으로서 블랙 리젼을 건축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그들은 다시 돌아왔으며, 황제와 벌일 이들의 긴 전투의 첫 장이 제국 행성들의 피로써 쓰여질 준비가 마쳐졌습니다.

동맹들을 통하여, 위협들과 약속들로, 아바돈은 헤러시 이후 보여졌던 배반자 군단들의 세력 중 가장 거대한 세력을 규합하여 제국을 기습적으로 습격하였습니다.

배반자 리젼들의 마린들이 하늘에서 강하하고 악마들이 현실로 나타나자 아이 오브 테러 근처의 행성들은 아비규환과 대 혼란에 빠져들었습니다.

오직 카디아(Cadia)만이, 그 강력한 방어선들로, 굳건히 버텨냈고, 그 용맹한 연대들은 거대한 요새의 성문들과 도시들의 보루에서 투쟁을 이어나갔습니다.


이 위협적인 침공을 저지하고자, 제국은 세그먼툼 옵스큐러스(Segmentum Obscurus)*의 전장들 사방에 파견되어 있던, 세컨드 파운딩을 통해 새로이 빚어진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 다수를 유용하여 파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배반자 리젼들은 아이 오브 테러에서 바깥으로의 귀환에 감격한 상태였고, 무고한 행성들의 피로 목욕하며 그들의 함선들의 빈 공간을 각지의 노예들로 가득 채워나갔습니다.

수십 행성들에서, 블랙 리젼은 그들의 사망한 프라이마크와 루나 울브즈의 전투 역량에 대해서 증명해나갔습니다.

아바돈은 그의 수하 장군들을 잘 선택했고, 각 장군들은 리젼이 수많은 별들을 찢어갈길 때마다 영광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였습니다.


박살난자 자그텐(Zagthen the Broken)은 그의 블랙 리젼 워밴드를 이끌고 발레시아 농업 행성에서 폭력과 무절제의 주지육림 쇼를 펼쳤습니다.

오직 그의 사악한 유희를 위하여, 워밴드는 행성 특산물인 진홍-색 장미 과수원들에서 장미 가시들의 광대한 미궁을 만들어, 심심풀이로 사냥하여 죽이기 전에 그의 포로들의 눈을 가리고 그 비틀린 미로들에 던져넣었습니다.

수많은 거주자들이 그들의 최후의 지옥의 시간을 미로 속에서 절망적인 추격자들의 소리를 들으며 보내야 했고, 그들의 살은 수십의 가시들의 상해에 의해 찢어져 피를 줄줄이 흘려댔고 그들의 폐는 병적인 진홍-장미들의 달콤한 향기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이와 필적할 정도로, 에라랙(Eralak)과 그의 랩터들 연대는 멜피아의 공중 부양 하이브 도시들에 피의 악몽을 풀어놓았습니다.

광분하며 수백만명을 학살한, 에라랙의 워밴드는 도시들의 복잡한 현수 유지대들을 파괴하고 플라즈마 반응로들을 농장들과 지대들에 쏟아냄으로써 수십 하이브 도시들을 하늘에서 추락시켰습니다.

남아있는, 파괴된 도시들의 떠다니는 잔해들로 거대한 부유 교수대들을 만든, 워밴드는 수백만의 제국 시민들을 거기다 목메달았으며, 바람에 흔들리는 그들의 시체들은 멜피아의 상공에서 떠다니며, 블랙 리젼의 힘에 대한 기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블랙 리젼의 가장 거대한 성과는 단지 잔혹한 승리들이 아니라, 배반자 리젼들과 악마 동맹군들을 하나로 규합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비록 배반자 스페이스 마린들, 악마들과 이단자들이 제국의 반격을 분쇄한 후 서로에게 등을 돌렸더라도, 블랙 리젼의 존재감 아래, 그들은 마지못해서라도 존경을 보여 다시 힘을 합쳐야만 했습니다.

이는 아바돈이 빚어낸 공포와 지배의 군단이며, 제국에게 곧 다가올 것들에 대한 전조였습니다.



일소(the Scouring)* : 호루스 헤러시 이후 배반자 마린 세력들을 전멸시키기 위한 제국의 대대적인 청소 작전

하도 사나워서 덕분에 배반자 리젼 대부분이 아이 오브 테러로 피신했다.

세그먼툼 옵스큐러스(Segmentum Obscurus)* : 아이 오브 테러가 속해있는 세그먼툼(은하계 제국령 지역의 가장 큰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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