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블랙 리젼

첫번째 암흑 성전 -2- (블랙 리젼 서플먼트 발번역)

지게쿠스 2013. 11. 2. 21:31

블랙 리젼의 후퇴

카오스의 전능함을 잔뜩 우려낸, 블랙 리젼은 첫번째 암흑 성전에서 막대한 힘과 영광을 쟁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바돈의 지휘 아래, 이들은 더 많은 승리들과 성공들을 거두었습니다.

성전의 유혈과 죽음이 호루스 헤러시의 잔재들과 황궁(the Emperor's Palace)의 성문 앞에서의 대패에 대한 기억들을 씻어내며, 이 성전은 리젼에게 영광이였던 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자비한 대학살극과 끔찍한 파괴에도 불구하고, 결국, 첫번째 암흑 성전은 끝나게 되었습니다.

치명적인 위협에 맞서, 제국은 새로이 빚어진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 타이탄 리젼들을 끌어모아 배반자들에게 맞서게 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성들 한무더기가 영원히 침묵에 휩싸이게 되었고 수백만의 노예들이 아이 오브 테러로 비명과 함께 끌려갔습니다.

아바돈은 그의 적들이 설치한 방어선들을 시험하였고 드라크'니엔을 통해 그의 힘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또한 워마스터라는 칭호를 사용하여, 호루스가 한때 가지고 있던 지위들을 다시 쟁취해냈습니다.

블랙 리젼 내의 그 누구도 이제 아바돈에게 그 명칭의 권리에 대해 주장하지 않게 되었으며, 첫번째 암흑 성전은 그의 지휘에 대한 권리를 입증시켜주었습니다.


블랙 리젼에게, 그들의 첫번째 아이 오브 테러 바깥에서의 약탈은 배반자 리젼들 사이에서 그들의 위치를 다시 공고히 해주었으며, 검은 갑주의 전사들과 그들의 워마스터에 대한 '마지못한' 존경심을 새로히 다른 자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적어도, 아바돈은 신들이 그를 총애한다는 것을 입증하였습니다.

심지어 데몬-프라이마크들(Daemon-Primarchs)* 까지도 무시못할 정도로 말입니다.

물론 여전히 리젼들 간에 대립들이 발생하고 타올랐지만, 그들은 이제 새로운 목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호루스의 사망 이후 500년간 잊고 지냈던 어떤 것을 말입니다.


성전의 개시와 함께, 끊임없는 약탈의 시대가 막을 올렸습니다.

아이 오브 테러의 시간이 무의미한 심장부에서, 블랙 리젼은 세그먼툼 옵스큐러스의 행성들과 그 너머의 행성들을 향해 쏟아졌습니다.

배반자 리젼들은 워프 속에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왔으며, 때때로는 수천, 어느때에는 수십으로만, 제국 정착지들을 약탈하고 습격했습니다.

아바돈은 어떤 워로드와 그의 워밴드일지라도 그들이 명성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흔쾌히 허락했으며, 그들로 하여금 언제 어디든 침략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대신 그는 이러한 개인에게 하나의 조건을 걸었습니다.

: 그것은 그들이 저지르는 모든 잔학한 행위들은 반드시 블랙 리젼의 이름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황제에게 대가를 치루게 하여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제국의 측면을 부패시키는 가시가 되어, 배반자 리젼들은, 때때로 블랙 리젼이나 아바돈 본인에 의해 지휘되어, 전 섹터들을 태우고 약탈하기 위해 아이 오브 테러에서 쏟아졌습니다.

죽어가는 별들의 빛과 불타는 도시들에서 블랙 리젼은 제국에 대한 그들의 증오를 탐닉하였으며, 무차별적으로 거짓 황제의 종들을 학살하고 죽은-신의 상징으로 보이는 것이라면 가리지 않고 찢어발겼습니다.

이 성전들동안, 그들이 급작스럽게 등장할수록, 아이 오브 테러 근처의 전 성계들은 수십년 혹은 수백년간 대립 속에서 파괴되었으며, 블랙 리젼이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할 때에는, 그들의 함선들에는 노예들과 약탈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세그먼툼 옵스큐러스는 배반자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과의 이 끊임없는 전쟁들에 시달렸으며, 그럼에도 이들의 불신성한 손길에 안전한 곳은 아무곳도 없다는 것만이 증명될 뿐이였습니다.

무시무시한 적으로써 제국의 군대들 사이에서 그 악명을 떨칠 수록 블랙 리젼은 계속하여 증명되어갔습니다.


데몬-프라이마크들(Daemon-Primarchs)* : 배반한 프라이마크들

아이 오브 테러에서 죄다 악마 군주로 타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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