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난잡한데 느낌있는 아트)
고딕 전쟁
41st 천년기가 동이 터오를 무렵에, 아바돈의 사악한 계획이 절정에 오르고 그의 침략들 또한 고조되기 시작했습니다.
고딕 섹터에서 워마스터는 블랙 리젼을 이끌고 정복 전쟁을 벌였으며, 고대의 전능한 블랙스톤 포스리스들을 찾아내어 나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2차 암흑 성전은 블랙 리젼을 위한 유혈 가득한 새 천년기의 초기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이들은 이전 어느 때보다도 더욱 거대한 규모로 제국을 침략해왔습니다.
아바돈은 자그마치 30년이나 이어질 대 전쟁을 일으켰고 수백만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 전쟁은 수천 광년의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과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에게 있어 이전 어느 때의 암흑 성전보다도 더 거대한 규모였으며,
또한 이 전쟁은 처음으로 블랙 리젼이 지닌 함대의 규모와 전력에 대해 가늠할 수 있게 해준 시기였습니다.
이 암흑 성전에서는 만년 전의 호루스 헤러시 당시의 해상전과 견줄만한 규모의 해상전들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러나, 고딕 전쟁은 단지 행성들을 약탈하고 노예들을 수확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바돈은 끔찍한 어떤 것, 최후에 그를 테라 자체로 인도하도록 해줄 무엇인가를 탐색하고 있었습니다.
최초로, 그는 어떤 열쇠가 필요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그의 소서러들의 카발로 오래간만에 다시 돌아와, 그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탐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젠취의 신비로운 소서러, 자라피스톤(Zaraphiston)*의 인도에 따라, 카발은 아바돈이 갈망하는 유물들의 위치에 대한 단서들을 찾기 위해 워프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간신히, 자라피스톤은 어느 악마의 중얼거리는 잔해들을 그의 주인 앞에 대령할 수 있었으며, 그 짐승은 디스포일러가 갈망하는 비밀들을 지닌 자의 이름을 실토해 냈습니다.
그 단서를 따라 보시아 세컨두스(Vorsia Secundus)의 공명하는 동굴들 깊숙한 곳에 숨어 있던, 고대의 피-예언자 모리아나와 아바돈은 마침내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아바돈이 마녀의 동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낼 때엔 이미 새로운 목적과 그의 계획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2개의 먼 외딴 행성들의 이름이 잡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자라피스톤은 워마스터의 앞에 펼쳐진 뒤엉킨 운명의 실타래들을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특정한 운명의 경로들과 미래에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명확한 징후가 있었던 곳에, 이제는 오직 어둠만이 젠취의 카발에게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직후 아바돈은 그의 소서러 조언자들과 심지어 그의 '쵸즌'의 회의까지도 물러나도록 했습니다.
;그는 제국을 향한 그의 복수의 거의 마지막 행위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운명들은 불확실했고 오직 그의 승리에 대한 확신만이 강했을 뿐이였습니다.
만약 그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면, 제국의 미래 또한 그러했습니다.
ps. 읽고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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