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워존 : 댐노스

워존 댐노스 : 심연에서의 귀환 -7-

지게쿠스 2013. 11. 30. 01:01

 

(포디 엠퍼러!)


심연으로의 귀환
댐노스의 몰락, 울트라마린과 네크론들간의 첫 완전 격돌과 패배는 그러나 이제 시작이였습니다.
댐노스에서 시작된 네크론들의 부활은 순식간에 주변 제국 행성들에서도 나타났습니다.
하나둘씩, 근처의 툼 월드들이 다발적으로 깨어나며 그들만의 제국을 다시 복원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제국의 초기 개발 식민지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그들의 정복은 네크론 주권의 정착으로 이어졌으며, 나중에는 근처 행성들과 성계들에 대한 잔혹하고 무자비한 침략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외계 제국의 부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차단하려는 최선의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인퀴지션 측은 네크론 위협이 퍼져나가고 있다는 소식들을 모두 막지 못했습니다.
그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외계인이 단지 임페리얼 가드 뿐만이 아니라,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게다가 울트라마린임에도 불구하고
까지 격퇴할 정도로 강력하여 제국의 군사적 우월성에 대한 신념까지도 흔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발린의복수
스트라이크 크루져 '발린의 복수'는 울트라마린 2nd 컴퍼니의 무기고 내에서 가장 강력한 화기이며, 이 클래스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단 1분 만에 선체의 모든 드랍 포드들을 발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한때-번영했던 행성들이 네크론의 울티마 세그먼툼(Ultima Segmentum) 재정복에 의해 수확되어간다는 보고들은 마침내 테라에까지 닿았습니다.
자신들 진영이 겪은 손실에 격분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의 파브리케이터 제너럴(Fabricator General*)은 회의를 위해 하이 로드들(High Lords*)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들에게는 네크론들의 부활에 대한 본보기가 만들어져야 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는 네크론들에 대한 본보기로써 울트라마린들은 세력을 이끌고 댐노스로 돌아가, 그곳을 오염시키는 네크론들을 박멸시켜야만 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해야만 이 은하계에 단 하나의 진리가 세워질 것이였습니다.
-그 어떤 것도, 그것이 악마든, 이단이든 혹은 외계의 악귀들이든,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진노 앞에 버틸 수 없다는 진리 말입니다.

 

곧이어 오르도 제노스 측에서 라자리우스 분대(Squad Lazarius)가 지휘하는 가장 노련한 데스왓치 공습대들(Deathwatch)을 지원해주겠다는 소식들이 울트리마에 당도했습니다.
: 라자리우스 분대는 네크론 무덤 행성 데드발론을 성공적으로 약화시킨 성과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이 로드들은 데스왓치의 노련한 기술들이라면 공습의 성공을 이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하이 로드들 측은 어뎁투스 테라의 권위보다는 스페이스 마린 단 한명의 정중한 요청이 울트라마린들에게는 더 잘 들어먹는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그들의 명에 따라 울트라마를 방문한 데스왓치 서젼트들 중 한 명인 데비안 이모클레스(Davian Imocles)는 시카리우스의 오랜 분대-형제이며, 두 친구는 공식적 인사 전에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짐으로써 울트라마의 인사 방문에 대한 관례를 깨트렸다고 합니다.


데스왓치의 방문은 울트라마린 사이에서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들이 외계 세력들을 박멸하기 위해 훈련되고 길러진 제국 세력들 중에서는 가장 뛰어났기 때문이였습니다.

왓치 캡틴(Watch Captain*) 라자리우스는 하이 로드들의 웅대한 계획에 대한 소식들을 전원 행성 헤라(Hera)에서 마그누스 칼가, 챕터 마스터 본인에게 직접 전했습니다.


그러나 챕터 마스터의 입장은 흡족하기는 커녕 떨떠름했습니다.
칼가는 댐노스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따른 시카리우스의 전투 후 보고서들을 통합적으로 심중하게 평가하였고, 덕분에 2nd 컴퍼니가 사실 행성 네크론의 진저한 군세의 극히 일부분밖에 상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번 차례엔, 그의 울트라마린들은 완벽히 깨어난 툼 월드, 완전한 네크론의 방어로 가득 찬 행성과 직면해야 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칼가의 전략들은 댐노스의 얼음 지층 아래 잠복한 위협의 총 규모에 대한 것 때문에 꽤 오랬동안 곤란에 빠졌습니다.
챕터 마스터는 그가 댐노스 재정복에서 수백의 훌륭한 전사들을 잃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가야될 일은 분명했습니다.
울트라마린들은 '댐노스의 몰락'전에서 적들을 격퇴시키는데 실패하였지만
-그 실패는 확실히 구제 가능했습니다.

 

비록 그로써는 인정하기 싫었지만, 칼가는 하이 로드들의 요청이 옳다는 것을 마음 속으로부터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제국의 사기는 위태로운 상태였습니다.
울트라마린으로써는 유혈 가득할 결말을 위해 수십년 전에 시작했던 전투를 다시 마주해야될 의무가 있었던 것입니다.

 

+파브리케이터 제너럴(Fabricator General*) : 제국 내에서도 거대하고 강력한 기관인 기계교의 최고위장

가장 강력한 집단 중 하나인 기계교의 장 답게 제국을 다스리는 하이 로드들 중 한명에 속한다.

 왓치 캡틴(Watch Captain*) : 이전에 해놨던 데스와치 글들 검색해서 읽어보시면 다 알게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데스 왓치라는 집단은 필요에 따라 2명에서 심지어 수십명까지 분열되어 배치되는 테스크 포스 팀인데

그들을 전부 통솔하는 대장

 

ps. 음..

읽고댓글요

그나저나 댐노스 덕에 툼월드들이 깨어난건지

아니면 그냥 비슷한 시기에 깨어날 예정이였는지..

다음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