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후..)
댐노스의 자손들
댐노스의 여파가 다시 울트라마린들에게 다가오기까지 2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정도 시간은 이 시대의 보통 인간이였더라면 전 세대에 해당했을지도 모르지만, 스페이스 마린들에게는 그야말로 짧은 시간대였습니다.
2nd 컴퍼니는 댐노스 이후 수많은 승리들을 이루었지만, 외계인에-오염된 댐노스 행성에서 겪었던 시련들은 결코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곳에서 싸웠던 다수의 울트라마린들은 복수를 여전히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카토 시카리우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켈렌포드시 외곽에서 펼쳐졌던 전투에서 네크론의 총사령관에게 당했던 치명적인 상처는 이미 아문지 오래였으나, 그의 자존심에 남은 상처는 여전했습니다.
따라서 마르누스 칼가가 울트리마의 전사들에게 총군세를 모아 댐노스로 진격할 것을 표고했을 때, 2nd 컴퍼니와 캡틴 시카리우스는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전의 댐노스 몰락 사건 이후, 구출된 거주민들은 타렌투스(Tarentus), 울트라마 제국령 경계의 농업-행성으로 이민되었습니다.
댐노스 인들은 새로운 삶들을 살게 되었고, 위대한 영토의 거주민들로서 열심히 노동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끔찍한 과거는 한켠으로 치워놓고 군인들과 광부들로써 가족을 이루고 새로운 직업들로 새로이 삶을 시작해나갔으며, 그들에게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는 어느덧 성인들로 자라났습니다.
생존한 댐노스 인들은 전장에서 보여준 울트라마의 전사들의 용기과 용맹함에 깊은 감명을 받은 상태였으며, 그들의 아들들과 딸들 또한 그들과 마찬가지로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존중을 받고 있었기에 전력을 다해 노동에 참여하고 훈련을 받았습니다.
몇몇은 심지어 울트라마린들로 거듭나기에 충분할 정도의 강인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이스 탈론(the Ice Talons)라 알려진 10th 컴퍼니 분대가 바로 그들이였습니다.
토리아스 텔리론(Torias Telion*)의 훌륭한 훈련을 받은 그들은 댐노시안의 후예였습니다.
마르누스 칼가는 언제나 지혜롭고 신중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다가올 전쟁이 그 근간을 이루는 제국의 영혼에 달려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댐노스 행성의 망명자 가문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들이 버렸던 그 얼음 행성에서 싸울 기회를 주었습니다.
망명자들 중 대부분의 성인들이 이에 자원했습니다.
대담한 생존자들 다수에게, 이 전쟁은 자신들의 꿈 속을 걷는 기계 해골들의 악몽을 추방할 유일할 기회였습니다.
또한 제국의 전쟁 기계들도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울트라마린의 1st, 2nd, 3rd, 5th와 6th 컴퍼니가 울티마 세그먼툼 각지의 전장에서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최소 500은 족히 넘는 스페이스 마린들이
-칼가에 의해 전투를 향해 모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댐노스에 대한 현존하는 모든 정보들이 신중하고 세세한 수준까지 분석되었으며, 검과 검이 부딫히며 내는 소리로 훈련장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란스러웠습니다.
야사에 따르면 카토 시카리우스는 훈련장-지붕 아래 먹고 잘 정도로 치열하게 훈련에 임했으며, 분노에 사로잡힌 인간처럼 훈련에서 싸웠다고 합니다.
마지막 한달이 지나기 전에, 칼가의 준비는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워프를 통해 댐노스의 궤도로 직접적으로 침투하는 대신, 울트라마의 대함대가 댐노스의 근처 이웃 행성인 우티노스(Utinos)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행성은 불활성 가스 행성으로써 방사성 소행성 띠로 둘러싸인 행성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울트라마린 함대의 조타수가 그들이 수여받은 임무를 달성해내었습니다.
제국의 전함들이 워프를 통해 가스 행성의 바깥층들로 나왔고, 그들은 소용돌이치는 황갈색 가스 기체들에 의해 완벽히 가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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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은 눈
베너러블 드레드노트 아그리판은 마르누스 칼가에 의해 댐노스의 몰락 당시 2nd 컴퍼니에 배속되었습니다.
아그리판의 존재가 없었다면, 캡틴 시카리우스는 살아서 나가지 못했을 겁니다.
이 고대의 전사는 그의 전투-형제들이 탈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습니다.
2nd 컴퍼니가 썬더호크 건쉽을 통해 퇴각할 때, 아그리판의 반응로는 치명적인 상황으로까지 흘러갔고, 그자리에서 전사함으로써 켈레포드 시의 큰 부분을 말소하고 더불어 수천의 네크론들도 함께 태워버렸습니다.
캡틴 시카리우스의 상징
카토 시카리우스의 좌측 견갑은 원래 헤러시 직후 '말소(The Scouring*)'의 기간 당시 캡틴 오라에 의해 획득된 MK II 대성전 아머 슈트에서 얻어온 것입니다.
댐노스 캠페인 뱃지
비록 이것은 큰 명예의 상징이였으나, 최초의 댐노스의 몰락 이후 한동안 이 침공 작전 뱃지는 불길한 상징처럼 여겨졌습니다.
+토리아스 텔리론(Torias Telion*) : 울트라마린의 노련한 스카웃 교관
카토 시카리우스를 비롯한 수많은 영웅들이 이자의 손에서 나왔다.
한마디로 dow2의 사이러스
++'말소(The Scouring*) : 호루스 헤러시 직후 각지에 흩어져서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하려는 반역자들을 섬멸하려 했던 대작전
ps. 드디어 리턴 매치!
블랙 리젼 쪽이나 이쪽이나 점차 고조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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