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블랙 리젼

13차 암흑 성전 -1-

지게쿠스 2013. 12. 2. 17:41


(마침내..)


13차 암흑 성전

악명 자자한 암흑 성전들 중 가장 최악의 성전인 13차에서, 블랙 리젼은 막대한 반역자 리젼들과 악마들을 이끌고 인류의 피를 뿌리기 위해 선봉군으로 제국을 향해 쏟아졌습니다.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는 아이 오브 테러에서부터 그들을 이끌었으며, 황제를 향한 그의 유혈 복수의 시기가 마침내 임박하게 되었습니다.

 

고딕 전쟁과 함께, 블랙 리젼은 제국을 향해 거의 끝임없이 약탈 행위들을 자행했습니다.

아이 오브 테러 근처의 성계들과 섹터들은 거의-끊임없는 전쟁과 전투에 시달렸으며, 수많은 행성들이 여기에 말려들어 은하계 사방에서 지원 병력들을 끌어모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바돈은 제국이 세그먼툼 옵스큐러스(Segmentum Obscurus)에 얇게 산개하길 원했습니다.

그의 적들이 방어적인 태세에서 그들의 행성들을 강화하고 약탈들을 차단하는 동안, 블랙 리젼은 세력을 끌어모을 시간이 충분했습니다.

아바돈은 또 다른 배반자 리젼들도 모으길 원했습니다.

또한 디스포일러는 인류를 향해 쏟아지기 전에 배반자 리젼들 내부의 헤러시에 대한 증오와 상념들을 깨우길 원했습니다.

카오스 신들이 그에게 사악한 축복들을 내려주며, 신성모독적인 행위들과 사악한 조약들로 점철된 천년간이 마침내 워마스터를 위한 과실로 열매를 맺을 때가 오게 되었습니다.


블랙 리젼은 아바돈을 향한 맹세들 아래 크게 성장하였고, 수많은 배반자들 또한 제국에 대한 증오로 통합되어 그들의 억제 불가능한 피에 대한 갈망으로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카오스의 우세함의 문장이 새겨진, 아바돈은 그 거대한 집단의 지배권을 잡고 있었으며, 그의 의지는 리젼들을 하나로 묶어 인간들과 악마들, 그리고 신들의 미묘한 동맹을 유지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아바돈은 41st 천년기 말기의 마지막 수백년간을 여러 유물들을 찾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워프의 속삭임들과 그의 소서러 카발들의 복점들을 따라, 그는 다수의 강력하고 잊혀진 무기들이 숨겨진 행성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뒤틀린 유물들 중 하나인 케른'가르의 해골은, 엘다 메이든 행성 일다니라의 크리스탈 습지 아래 묻혀 있었습니다.

오래 전 사라진 외계 종족에 의해 이 무기는 그곳에서 영겹의 시간동안 숨겨져 있었으며 엘다는 이 불모지 행성을 변화시켜 해골의 존재를 아무도 모르게 숨겨놓았습니다.


블랙 리젼원들 중 소수의 정예들만을 차출한, 워마스터는 이 행성에 착륙하여 잔인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행성의 토착 인구들을 노예로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창백한 엘다 집단들과 너덜너덜한 노예들을 감시하고 부려먹으며 블랙  리젼은 유물을 발굴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워마스터의 등장을 미리 감지한, 알라이톡 레인져들의 무리 하나가 블랙 리젼에 대항하여 게릴라 전투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두 세력이 일대 접전을 벌이며 일다니라의 평화롭던 크리스탈 숲들은 날카로운 사격음들로 소란스러워졌습니다.

비록 이 외계인들의 종적을 찾는 일이 매우 힘들었지만, 블랙 리젼은 계속하여 이들 엘다를 난투전 속에 끌어넣으려고 시도하였습니다.

마침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엘다들이 숨은 일다니라 숲들을 모조리 태워버리려 시도했고, 기함 '복수의 영혼'에서 화력을 쏟아부어 고대 크리스탈 나무들의 숲들을 다 녹아버린 유리가 흘러내리는 바다로 녹여버렸습니다.

그러나 아바돈의 이 레인져들에 대한 승리는 짧았습니다.

그가 이들에게 최후의 한방을 날릴 때쯤, 알라이톡 전함들의 함대가 행성 궤도에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의 제한된 세력으로는 이러한 직접적인 공습을 맞설 수가 없었고, 따라서 아바돈은 그의 수하들을 끝까지 고갈시키고 죽음에 몰려질 때까지 싸우게 한 후, 행성이 파괴되기 직전 해골만 재수복하고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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