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블랙 리젼

13차 암흑 성전 : 어둠의 신들의 군대 -3-(블랙리젼 서플 발번역)

지게쿠스 2014. 1. 1. 19:38

(아바돈의 장군들. 위에서부터 '사로라의 폭군' 데브람 코르바.

중앙 왼쪽 : 구라쟁이 이게쓰모르, 블랙 리젼의 소서러 로드

중앙 오른쪽 : 우르칸토스. 맨 밑바닥 : 스카이락 슬레터본)

 

어둠의 신들의 군대

블랙 리젼은 절정에 오른 상태이며, 1만년에 걸친 전쟁과 유혈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도 크고 잔혹하게 힘을 키웠습니다.

황제와 그들의 프라이마크의 의지를 따르던 선즈 오브 호루스가 있던 자리에, 블랙 리젼이 이제 아바돈과 그의 억제 불가능한 복수를 향한 갈망을 향해 움직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수백년에 걸친 위협들, 기만들과 흥정과 부채들이 있어왔지만 최후에는 아바돈이 갈라진 배반자 리젼들을 융합하는데 성공하여, 그들을 그의 블랙 리젼 아래 뭉쳐 은하계 내의 어떤 세력이라도 감당못할 세력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심지어 악마 프라이마크들, 그들의 사악한 희망들과 신들 사이의 끝없는 전쟁 속에 스스로를 잃어버린 자들조차도 워마스터를 위해 자신의 필멸의 힘을 보태는데 동의하였습니다.


게이트 오브 판도락스 사건 이후 그의 수백년에 걸친 '방랑기'동안, 아바돈은 6명의 악마 프라이마크들을 차례대로 방문하여, 인류 제국을 파멸하겠다는 그의 야망을 그들이 도울 방법을 찾았습니다.


월드 이터의 프라이마크, 앙그론에게 방문한 그는 코른의 가호를 얻었습니다.

고어스휠(the Goreswirl)의 피로-가득한 심연 속에서, 디스포일러는 프라이마크의 악마 챔피언들과 싸워, 그들을 비명 소리와 함께 피와 죽음의 끔찍한 향연 속에 다시 워프 속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데스 가드의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에게서 그는 '어둠의 손*'에 대한 대가로 너글의 부패의 포옹을 얻었습니다.

그는 아바돈이 건낸 고대의 유물을 생명을 썩혀버리는 죽음을 불러일으킬 질병을 만드는 데 사용하겠다 약속해 주었고,

워마스터에게 그것이 사방의 별들로 퍼져나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게 약조했습니다.


마그누스 더 레드, 싸우전드 썬의 프라이마크는 아바돈과 알현한 후 그의 제한을 거절하였으나,

디스포일러는 '밤의 눈*', 석화된 신의 눈먼 유물에 대한 대가로 젠취의 가호를 받은 후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는 아흐리만, 리젼의 소서러들 중 가장 위대한 자이자 홀로 아바돈의 계획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볼 수 있는 자를 보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그의 루브리케들을 동맹군으로 약조했습니다.


펄그림, 엠퍼러스 칠드런의 프라이마크에게서, 디스포일러는 '파이토스의 싸이커*'를 펄그림이 섬기는 신의 화신을 담을 완벽한 그릇으로써 제공하여 슬라네쉬의 총애를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통수치기를 통해 비롯된 서로간의 오랜 반목은 엠퍼러스 칠드런이 스스로 블랙 리젼의 편에 섬으로써 치워졌습니다.


워드 베어러의 프라이마크, 로가에게서 워마스터는 악마 구술법에 대한 희귀한 지식들을 배우고 아이 오브 테러 너머에서 불러온 막대한 워프 군세들을 키웠습니다. 

신-황제의 종교를 전복시키고 파괴할 기회를 선물로 약속받은, 워드 베어러들은 엠퍼러스 칠드런을 향한 불화어린 시선을 돌리고 인류 제국과 시체-신을 향해 자신들의 증오를 돌렸습니다.


페투라보, 아이언 워리어의 프라이마크에게 디스포일러는 아이 오브 테러에서 태어난 막대한 수의 전쟁의 악마 기계들을 선사 받았으며, 각각의 기계들은 하위 종족들의 군대 하나하나에 맞먹을 정도였습니다.

카디아의 높게 솟은 요새들과 강력한 방어선들에 자신들의 힘과 천재성을 증명하고 싶어했던, 아이언 워리어들은 스스로 아바돈에게 합류했습니다.


비록 프라이마크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으나, 아바돈은 나이트 로드 리젼과 알파 리젼의 쪼개진 워밴드들도 모으는데 성공하여, 그들에게 다른 배반자들과 동등한 자리를 약조했습니다.

이 리젼들의 다수는 아예 아머를 검게 칠하고 디스포일러에게 완전히 합류했습니다.

이들 중 가장 강력한 자는 다르'레쓰(Dhar'leth), 한때 콘라드 커즈, 나이트 로드의 프라이마크 곁에서 함께 싸웠던 데몬 프린스였습니다.

안테카니스의 저주이자 그림자 전쟁의 대가로도 알려져 있는, 다르'레스는 위대한 성전 당시 아바돈이 보여주었던 야망을 상기하였고 그리하여 별다른 의견차 없이 그의 리더쉽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들 외에도 다수의 전능한 데몬 프린스들이 합류했습니다.

:수천의 스페이스 마린 해골들로 만든 망토를 걸친 '해골 군주' 둠브리드

;글루고라 루넬소레, 너글링들이 비트는 침대 위에서 부패의 영광 속에 다시 태어난 자

;벨'라코르, 다크 마스터, 정복자들의 사자인 자

-그들 모두가 아바돈의 대군세에 들어갔습니다.


리젼들과 그들의 악마 동맹군들의 그림자 아래 '길 잃고 저주받은 자들'의 군세 또한 모여들었습니다.

돌연변이들, 추방자들과 배반자들 모두가 전쟁을 향해 나섰고, 어둠의 신들이 지닌 끔찍한 위엄과 영광을 위해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다수는 아바돈을 마치 메시아처럼 바라보았습니다.

블랙 오큘루스 컬트는 어쩌면 워프와 직면할 수도 있게 만들 3번째 눈의 문양을 그들의 해골에 새겼고, 뒤틀린 낫의 비열한 컬티스트들은 그들의 오른손을 절단하여 차가운 강철 발톱들로 대체하여, 디스포일러를 미약하게나마 흉내내려 하였습니다.


돌연변이들의 광대한 군세들 또한 '눈' 바깥으로 행군하였으며, 그들의 부식된-바지선들과 고대 시스템의-함선들은 아바돈의 함대 뒤로 견인되어 끌려갔습니다.

그 고약한 우리들 속에서, 짐승과 같은 무리들과 창백한 워프에-오염된 자들은 피와 역한 액체를 뿌리며 눈물흘렸습니다.

거대한 뒤틀린-존재들은 하위의 돌연변이들을 감시하며, 그들의 근육질, 뒤틀린 주먹과 이빨 가득한 촉수들로 감히 리젼에 굴복하지 않는 자들을 박살내었습니다.


이 강력하고 사악한 배반자 스페이스 마린들 사이에서 워마스터는 그의 장군들을 뽑았습니다.

데브람 코르바(Devram Korda), 사로라 하이브의 생명 정수를 정제하여 강력한 워프-정제물을 만들어 영원성을 얻어낸 것으로 악명이 자자한 자

소서러 로드 이게쓰모르(Ygethmor), 싸이클로피아 카발의 저주받은 예언자이자 갇혀진 엘다의 영혼들에게서 비밀들을 얻어낼 방법을 알고 있다는 소문으로 자자한 자

브링어 오브 디케이의 워로드 스카이락 슬레터본(Skyrak Slaughterborn), 광기의 전염병-숙주 전사들의 군대의 수장이자 유독한 독극물들을 흘리는 무기들과 불결함으로-덮힌 아머를 지닌 자

마지막으로 우르칸토스(Urkanthos), 검은 함선의 지휘관이자 해상전의 달인이며 공허의 사자이자 무쌍의 사령관이 바로 그들이였습니다.


* 붙은 유물템들 : 12차 암흑 성전, 즉 고딕 성전 부분 참고 


ps. 오래간만의 블랙 리젼!

새해 첫날은 역시 카오스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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