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워존 : 댐노스

워존 댐노스 : 막을 수 없는 군세 -11-

지게쿠스 2013. 12. 10. 15:35


(다시 밀리기 시작)


막을 수 없는 군세

마치 하나가 된 듯, 네크론들의 군세는 어떤 보이지 않는 신호라도 받는 냥 멈춰선 다음 가우스 건을 치켜세우고 무시무시한 광선을 일제히 울트라마린들에게 쏟아냈습니다. 

그 광선은 아머와, 살과 뼈를 벗겨내며 한때 자랑스러운 스페이스 마린들이였던 자를 뒤틀린 연기로 만들어 눈길에 파묻어 버렸습니다.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 어썰트 마린 분대들과 우뢰와 같은 드레드노트 무리가 밀집된 적들을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어썰트 마린들의 체인소드와 파워 피스트가 네크론 전사들의 기계 케이블들을 찢어발기고 기계 힘줄들을 으깼으며, 덕분에 네크론들은 그들의 사격 전략을 바꾸고 물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음 지층에서 더 많은 구조물들이 솟아날수록 더 많은 외계인들이 출몰하였기에, 마린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카리우스 본인까지도 마치 천둥과 같이 달려들었습니다.

고귀한 영주(the High Suzerain, 시카리우스의 별명)가 네크론 워리어들을 가르며 그의 전투 형제들에게로 다가갈 때, 예리한 플레이드 원들의 무리들이 동토층에서 나와, 분노하는 스페이스 마린들을 밑바닥에서 날카로운 면도날-형태의 발톱들로 관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썰트 마린들의 한복판에서 찢고, 베는 금속과 희생자로부터 뺏어낸 피부가죽의 괴물들은 어썰트 마린들을 얼음 밑바닥에서부터 나타나 갈라내어갔습니다.

시카리우스는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최단 거리로 달려들어, 희생된 마린들에 대한 짧막한 경의의 표현으로 폭풍검(the Tempest Blade)을 높게 치세운 다음 번개와 같은 속도로 그들과 교전했습니다.


도시 북쪽의 울트라마린 군대를 위해, 타렌탄 임페리얼 가드 연대는 접근해오는 네크론 디스트로이어들, 그리고 울트라마린들의 측면을 향해 전진하려는 고스트아크들과 툼 블레이드 호위대들을 상대하느라 곤욕을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리만 러스의 배틀 캐논 탄환들이 외계인 구조물들을 격중시켜, 그 네크론 대포-구조물들을 잠시 정지시켜 근처의 탐사 기지에 설치된 가드맨 건트리의 라스캐논 일제 사격에 당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승리를 향한 거친 포효는 포탈이-장비된 네크론 나이트 사이드 수송기들이 네크론 워리어들을 그들 한복판에 쏟아낼 때쯤 비명 소리들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이 네크론 디스트로이어들을 위한 순간이였습니다.

이 사악한 기계-짐승들의 두번째 물결이 감히 장갑 흉벽 너머로 그들을 힐끗 본 건방진 가드맨들 단 한명조차 모조리 말소시키기 위해 눈보라를 가르며 달려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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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론들

파일론이라 알려진 이 거대한 초승달-형태의 대포 기지는 칼가가 주 침공의 시작으로 쏟아보냈던 데스윈드 드랍 포드들에게 상당히 큰 대가를 치루게 하였습니다.

이들이 이루어낸 파괴는 꽤나 컷지만, 그들의 공격은 단 한명의 스페이스 마린도 죽이지 못했습니다.

-진정한 한방은 알다시피 다른 곳에서 이루어졌으니 말이죠.


아이스 탈론들

100명(the Hundred)이라 알려진, 댐노스의 2세대 중 울트라마린 10th 컴퍼니로 선발되었던 분대에게 이 전쟁은 굳센 댐노스 방어자들의 강인함과 자질을 선보일 기회였습니다.

토리아스 텔레온(Torias Telion)의 엄중한 감독 아래, 이 열망자들은 네크론 방어자들의 중심인 가우스 파일론을 무력화시킴으로써 네크로폴리스에서의 전투 당시 그들의 신념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몇몇은 이들의 용맹 없이는 댐노스는 이기기 힘들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ps. 읽고댓글

다시 밀리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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