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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리케(루브릭 마린) 이야기 -3- (인덱스 카오티카 : 루브리케 발번역)

지게쿠스 2013. 12. 26. 10:16


(싸썬 마린들. 가운데가 유명한 아젝 아흐리만)


싸우전드 썬 리젼을 위해 마그누스가 행한 일 중 가장 첫번째는 리젼 전체를 휩쓸고 있던 육신의-저주에 따른 변이를 중지시키는 것이였습니다.

-비록 워프에서 그 방법에 대한 지식을 얻는 대가로 마그누스는 눈 한쪽을 잃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그 직후, 마그누스는 싸우전드 썬을 이끌고 위대한 성전(the Great Crusade)를 이끌었습니다.

-위대한 성전이란 테라 바깥으로의 진출을 뜻하는 위대한 전쟁을 뜻합니다.

이는 인류가 잃어버린 식민지들을 다시 재수복하고 전 은하계에 걸친 거대한 대 제국을 세우려는 황제의 안배였습니다.

이 길디긴 전쟁 동안, 싸우전드 썬은 그들의 싸이킥 힘들을 광범위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장에서, 이들은 근접 전투를 피하고, 대신 승리를 위해 그들의 마법적인 방식들을 동원하였습니다.

교묘하고, 속임수 가득하며, 혼란스럽고 적들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것이 그들의 특성이였습니다.

싸우전드 썬의 이 방식은 매우 성공적이였고, 다수의 리젼들이 성공을 위해 상당한 보병들을 희생해야만 했던 일에도 그들은 이 기묘한 방식들을 통하여 손쉽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싸우전드 썬이 자신들의 승리를 오직 군대의 힘만으로 거두는 대신 기만으로 거두는 방식에 대해서 별다른 걱정거리가 없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승리는 승리였으니까요.

그러나, 황제의 새 영토가 확장될 수록, 더 강력하고 결합된 적들이 많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더 자주, 스페이스 마린들의 리젼들은 행성에 강하하였을 때 제국에 복종되기를 희망하는 인류의 식민지들이 아닌, 대신 폭력적으로 그들을 거부하는 돌연변이 인간들과 싸이커들의 사회들과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조우했던 이들 다수는 워프의 악마적 세력들에 매혹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적들이 부여받은 힘들은 마그누스의 싸우전드 선이 휘두르는 그것과 많이 비슷했습니다.


점차, 제국 의회 내에서 싸우전드 썬의 방식들에 대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하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 중 대표적인 최고 위정자들은 데스 가드의 프라이마크 모타리온, 스페이스 울프의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 등이였습니다.

갓 시작된 제국 내에선 다수가 나비스 노블리트(Navis Nobilite*)의 세번째 눈 돌연변이를 제외한 모든 싸이킥 돌연변이들을 추방해야 된다는 요구가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점차 자라나는 분열은 초기 제국의 근본들을 허물며 무너트리는 위험 요소였습니다.

이 문제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황제는 대 토론을 위해 행성 니케아(Nikaea)에서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의 끝에서, 마그누스도 그렇다고 그와 대립하는 자들도 확실히 이기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신 절충안이 하나 나왔습니다.

그것은 인류 싸이커들이 우선권이 주어지는 것이였습니다.

-이제부터 인류를 섬길 능력이 충분하다고 검증된 싸이커들은 합당한 방식으로 훈련되고 허가받아야 되었습니다.

부적합한 마법들은

-무언가를 소환한다던가 주문을 부린다던가 하는 것들

은 앞으로도 영원토록 금지되었습니다.

다수의 비-싸이커들에게 이는 매우 합당한 절차로 보였고, 그것은 싸이커들 중 의심스러운 자들 다수가 부리는 그러한 힘들이 사악한 요술로 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러나 마그누스에게는 그리 합당해 보이는 결정이 아니였고,

황제는 그가 직접 나서서 아작내기 전에 마그누스에게 마법을 그만둘 것을 명령했습니다.

운명적인 그 둘의 직접적인 대립에서, 황제는 마그누스가 마법의 실행과 신비로운 기교들과 연관된 모든 지식을 추구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그 명령을 들었을 때 외눈의 프라이마크의 얼굴은 마치 돌처럼 굳었다 합니다.


어찌되었건 마그누스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그의 리젼이 명령에 복종할 것을 맹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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