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우-워존 : 다모클레스

워존 다모클레스 : 외교전 -3-

지게쿠스 2014. 4. 7. 21:39

(기사는 기산데 우리가 아는 기사가 아닙니다. 40k 답게 이런 로봇타고 다니는 기사랍니다)


다모클레스(999.M41)


외교전들

다모클레스 해협 너머의 행성들의 무력 정복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순간에도, 워터 카스트의 외교관들은 놀라운 외교적 성과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전장은 협상 책상 위였으며, 그들의 노련한 외교력은 낮은 인권을 자랑하는 행성 거주자들과 제국 정책에 불만 가득한 행성 통치자들의 심장과 마음을 동요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덕분에 다수의 행성들이 타우 제국에 기꺼히 동화되길 택했습니다.

마치 '2차 영역 확장기' 당시 그리했던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이전에도 언급되었다시 저항하는 행성들도 다수 존재했습니다.

덕분에 타우가 진출한 서브-섹터의 제국 행성들 사이에서 아스트로패스 주의들과 군사적 지원 요청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따라서 워터 카스트의 외교적 방식들도 점차 효율성을 잃어갔습니다.

점차 타우 원정대들보다 더욱 앞서 제국의 영토에 침투했었던 이 대의의 사자들은 대놓고 퇴짜를 맞거나 심할 경우 박해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타우 외교선이 볼토리스라는 '기사 행성*'에 착륙했을 당시의 일입니다.

워터 카스트의 외교관들은 행성을 다스리는 '테린 가문'의 거대한 요새, '퓨리온 피크'의 요새문들에서 정중히 행성에 정박하게 해줄 것을 요청했지요.

기사 가문의 지도자, 가문 대원로 티발트는 명예에-묶인 자였기에 그들을 기꺼히 초대하고 정중히 대접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는 이 소문 자자한 외계 웅변가들이 종족들 간의 평화로운 관계와 소의 '대의'가 이 야만적인 은하계에 가져다줄 조화에 대한 장황한 이야기를 주의깊게 경청했습니다.

그러나 티발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부드러운 제안들 너머로, 이 외계 사절들은 오직 하나의 선택만을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타우 제국에 충성을 바치던가, 아니면 멸망하던가

그들의 제안은 티발트로 하여금 그의 제국에 대한 충성의 맹세를 배반하게 만드는 것이였고 그것은 명예를 모독하는 일이였기에, 타우 사절들이 말을 멈추자 

티발트는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맹렬히 그들의 교묘한 거짓들을 비난하였으며 

그들에게 모욕감만 실컷 안겨준 다음 볼토리스 행성에서 추방하였습니다.

사절들이 다급히 행성을 떠난 직후, 대원로는 테린 가문은 황제에 속해있는 이 행성의 주권을 위협하는 타우 제국의 사악한 외계인들과는 척을 질 것이라는 대공표를 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타우는 이들에게 크나큰 대가를 치루게 됩니다.


기사 행성* : '임페리얼 나이트'라는 사진속 로봇 타고 다니는 기사들의 행성

일종의 스페이스 마린들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ps. 읽댓글

다음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