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40k : 킬 팀

디오메데스 : 킬팀 -1-

지게쿠스 2014. 5. 24. 13:02

어느 오크 크루져가 포지월드로 향하고 있다.

만약 포지월드에 도착하게 된다면 수백억의 피해가 발생하리라..

이를 막기 위해 출동했다.

블러드 레이븐 챕터가의 가장 위대한 영웅이 될 자가!


이름하야..

...디오메데스?

목소리나 생긴거 등등이 왠지 디오메데스일 것 같아서 디오메데스라 정했다.

(실제 게임에서는 그냥 베테랑이라고만 나온다.)

디오메데스가 1st 캡틴 되기 전의 이야기라 가정하자.

오늘 이 전투는 그의 수많은 업적중에 하나가 되리라..


사실 게임 자체는 크림슨 피스트의 챕터 마스터 이야기와 더 비슷하다.

그것도 침투선 타고 크루저에 닥박해서 침투하여 망가트린 이야기니까..

어쨌거나 문이 열렸다.

메케한 매연 냄새, 코를 찌르는 오물 냄새와 화학 쓰레기 냄새를 맡으며

디오메데스는 마침내 앞으로 나선다.

나오는 족족 오크들을 걸래짝으로 만들어가는 디오메데스

그는 거침없이 전진한다.

마침내 처음 목표로 설정된 화학 폐기물-발전기 통제실에 도착했다.

통제실이라 해봐야 조잡한 화학폐기물 쓰레기들로 가득하지만

챕터에서 보내준 정보에 따르면 이 곳을 파괴하면 크루저 선의 엔진이 마비된다고 하였다.


생각보다 꽤나 직접적이다.

이리저리 빙 돌다가 엔진실 갈줄 알았는데 1탄부터 최종 목적지로 향한다.

그는 챕터에서 전송한 릴레이 비콘을 작동시킨다.

이 릴레이 비콘을 통해 상태를 재정비하고 

작전에 필요한 장비를 그때그때 바꿔줄 수 있다.

수많은 오크들이 달려든다.

시끄럽게 포효하며 달려드는 오직 파괴밖에 모르는 존재들

그들으 역으로 파괴시켜주는 디오메데스

화학 폐기물-발전소의 화학 폐기물 보관소를 파괴하기 위해 접근 허가를 얻는것이 그의 1차 목표이고

최종 목표는 화학 폐기물 보관소를 파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곳으로 향하는 문을 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디오메데스

다 죽어라!!!

그래 이것이 스페이스 마린이다!

그렇게 사방에 파괴를 불러일으키고 있을 때..

문이 열리며

더 큰 오크가 나타난다.

디오메데스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보이는 거대한 몸집..

그러나

디오메데스의 볼터 앞에서는 소용 없다.

마침내 도착한 화학 폐기물-저장소

오크답게 그들은 방출 밸브의 컨트롤러를 상당히 간단하게 설계해놓았다.

오크들의 무식함에 감탄하며 

순식간에 오크들을 제압하고 4개의 밸브들을 하나씩 극도로 방출해놓는 디오메데스

수많은 오크들이 달려든다.

조잡하지만 흉악한 칼을 부딛히며

싸구려이지만 위력만큼은 얕볼 수 없는 슈타 건들을 바닥에 내려치며

오크들이 쏟아진다.

그러나 헤비 볼터의 탄환은 모두에게 고르게 뿌려지며 죽음을 선사한다.


그러나 너무 많았다.

그리친 웨이브에 둘러싸여

놈들의 조잡한 칼에 갑주가 긁히고

얼굴에도 어쩌면 흉터로 남을 상처가 생기며 고전하고 있을 때


마침내 모두 열린 밸브에서 화학-폐기물들이 과도하게 쏟아지며

폐기물들에 의해 과부하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순간 쏟아진 화학 폐기물들의 폭발에 의해 당황한 오크들을 뿌리치고

서둘러 후퇴하는 디오메데스

오크들 근처의 화학 폐기물들이 폭주하기 시작한다.

길을 가로막는 놉 오크들을 처리하고..

신속히 나가는 그의 뒤편으로

환한 빛이 그가 있던 거대한 방을 감싸며

이윽고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다.


이로써 디오메데스의 첫번째 임무가 완수되었다.

그러나 아직 갈길이 멀다.

이 동력원은 사라졌으나, 크루져 함선의 주 추진 장치는 아직 멀쩡하고

무엇보다도 오크 워보스가 남아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디오메데스는 별다른 말 없이 다음 행선지를 챕터에 요구하며

발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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