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리뷰션-카오스 외전

오크 약탈자 -8-

지게쿠스 2014. 8. 18. 16:02


메레디안을 떠나려는 찰나 오크들이 혼란스러운 메리디안에서 약탈 행위를 하는 것이 포착하였다.

네로스는 그대로 냅두고 빨리 떠나자고 주장하였으나

엘레파스는 거부하고 그들을 잡아 죽이라 명령한다.

물론 메리디안을 위해서가 아닌

카오스 신들과..

확인해볼 것이 있어서였다.

엘레파스 : 오크들을 잡아 죽이는 일은 수백년간 해도 즐겁군?

모두들 무자비하게 오크들을 도살해 나간다.

엘레파스는 과연 무엇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일까?

네로스는 엘레파스에게 무언가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영 찜찜했다.

네로스 : 저 작자가 잘되는 꼴을 보고만 있어야 한다니..

그러나 별다른 수가 없기에

그대로 그를 따른다.

마침내 만난 오크 워보스

거대한 배틀 포트리스와 함께 등장한다.

그러나..엘레파스의 유인책에 의해

결국 파괴되는 워보스


전투가 끝난 후..

엘레파스는 파괴된 배틀 포트리스에 죽어있는 오크 워보스의 품 속에서 무언가 고서같은 것을 들어 올린다.

그것은 결코 오크가 가지고 있을 법한 것이 아닌, 무언가 신비로운 힘이 답긴 고대의 서책이였다.

그것을 품에 쥐며 엘레파스가 통쾌하게 웃는다.


네로스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워프의 서.

텔레포트 마법을 행할 수 있게 해주는 서였다.

그가 속으로 의야해했다.


'오크 워보스가 저걸 가지고 있었다고?

아니..그전에..저자가 그걸 알고 있었다고? 어떻게?'


엘레파스가 한번 죽고 다시 부활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그로써는 알 리 없는 것이였다.

그러나 과거에, 엘레파스는 새로운 오크 워밴드들이 메리디안으로 향한다는 사실과

그들의 워보스가 워프의 서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비록 그가 과거에 한번 타이폰에서 죽어서 얻을 수 없었지만..

이렇게 다시 부활한 이상 놓칠 수 없는 물건이였다.

워프의 서를 손에 넣은 엘레파스는 통쾌하게 웃으며 메리디안의 폐허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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