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설정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전쟁사 -끝-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

지게쿠스 2014. 10. 21. 16:47


(플레이그 마린들)


926.M41 벡스할리안 대량 학살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증오하는, '퍼지'라 알려진 사악한 카오스 레니게이드들이 푸른 행성인 벡스할리안을 향해 자신들의 증오를 토해냈습니다.

행성 표면은 순식간에 부식성 전염병들로 가득 차며 기아가 덮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달만에, 퍼지는 140억 인구를 학살하는데 성공합니다.


937.M41 궁지에 몰린 늑대

명성 높은 인퀴지터 프라닉스가 카디안 301st와 탈런 14th 연대, 스페이스 울프의 5개 컴퍼니까지 동원하여 반역자 레드 커세어가 강탈한 라스트라티의 공허 행성들을 재탈환하려 하였습니다.

얼마 안가 스페이스 울프의 드랍 포드들이 공허 행성의 해조류 덮힌 지면을 강타하였고

전쟁은 얼마 안가 행성 지표면 내부의 거대 공동들까지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때가 왔다고 판단한 휴론 블랙하트는 사전에 미리 선택해둔 터널 공동들 일부를 정확한 부분과 시간에 맞춰 폭발시켰고

그리하여 그를 처단하기 위해 파견된 제국군 대다수가 공동에 갇혀 고립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국 측은 후퇴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지요. 


969.M41 터미누스 EST

칸도 성계에서 전염병 함선 터미누스 EST의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함선은 이내 사라졌으나, 이미 늦은 후였지요. 

성계 전역의 행성들에서 좀비 역병들이 몇 달간 대확산되었으며

오직 생존을 위해 형제가 형제의 등에 칼을 꽂는 등의 인간 본성의 극악한 부분들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992.M41 해골 왕좌를 위해 해골들을

본인조차도 어떻게 모았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인간 해골들을 손수 수집한, 월드 이터의 피손 로그락스가 이번에는 은하계 모든 종족들의 전사들의 해골을 모아

그것들을 그의 주인 코른 신의 왕좌에 바치겠노라 선언하였습니다.


그의 대작업은 은하계에 타이라니드 함대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스턴 프린지로 방향을 재촉한 이 정신나간 두개골 수집가는 하이브 플릿 크라켄의 경로를 향해 함대를 이끌고 들어갔지요.

타이라니드들이 지닌 거대하고 인상적인 두개골들을 수집하는 것에 크게 흡족해하며, 그는 계속해서 타이라니드들을 도살해갔습니다.

매 전투마다 그는 더욱 다양한 두개골들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크게 만족해하였다고 합니다.



995.M41 강철 악마의 밤

휴화산 행성 앱헤일렁의 지면에 터전을 마련한 거주민들은 이전까지 단 한번도 알지 못했지만

행성의 지하에는 다크 메카니쿰 세력이 잠복 중인 벌집 형태의 거대한 지하 공장 도시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지상에서 인공 단백질 농장들이 흥성하고 그에 따라 거주민들의 도시 담벼락들이 더욱 더 높아질 때

지하에서는 워프스미스들이 행성핵의 검푸른 열기로 악마들을 불러내어 묶고 기이한 기계들에 잡아넣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지요.

어쨌거나 이 사실을 모르는 행성 표면의 거주자들은 계속하여 세력을 확장해나갔습니다.


어느 날 밤, 앱헤일렁의 모든 화산들이 대규모적인 폭발을 일으키며 막대한 화쇄암 폭풍들로 수백만의 거주민들을 일순간에 연소시켰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새까맣게 그을린 지하에서 수많은 데몬 엔진들의 군단이 기어나온 것입니다.

이 마그마를 뒤집어쓴 공포스러운 존재들은 화산들의 칼데라에서부터 마치 벌래처럼 분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계 대군은 단 한달만에 행성의 전 인구를 도살하였습니다.


995.M41 폭군과 늑대

휴론 블랙하트가 데스 호크와 스페이스 울프 챕터가 수비하던 행성인 팔렝세스에 기습 공격을 가했습니다.

교전 도중, 레드 커세어 측은 일련의 함선 침투 공습을 개시하여 스페이스 울프 측의 스트라이크 순양함, '펜리스의 울프'를 무력화시키고 탈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980999.M41 마엘스트롬의 아들들

막대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함대가 30십기의 악마에 오염된 스페이스 헐크들을 대동하며 마엘스트롬의 심연에서 출현하였습니다.

이 막대한 카오스의 함대는 순식간에 초고리스, 카엘라스와 세섹 성계를 포위하였으며

경로 아래에 거대한 포위망을 구축하였습니다.



(워프 스톰에 휩싸인 행성)


982999.M41 대각성

싸이킥 활동의 반향이 제국 전역을 휩쓸며 잠재적인 싸이커의 동면중인 싸이킥 힘들을 각성시켰습니다.

그 반동으로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워프 균열들이 발생하였으며

수많은 행성들이 악마들의 침략에 멸망하였습니다.

또한 이 유례없는 싸이킥 대재앙 와중에 싸우전드 선 군단이 그 어느때보다도 많이 포착되었습니다.


992999.M41 1천 반역자들의 밤

세그먼툼 퍼시피쿠스에 세심히 심겨진 반역자들이 같은 시간 일제히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폭동들과 내전이 수백 행성들의 중심에서 폭발하였으며

개중에는 제국의 주요 거점지들에 속하는 엔세라두스와 다크홀드, 미니소티라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세그먼툼 내 상당수의 행성들과의 연락이 끊겼으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이번 대반란의 배후자들임을 자처하며 활동을 개시하였습니다.


994999.M41 빌라무스 함락

수차례의 무모한 약탈 행위들을 통해 상당수를 유인함으로써 마린즈 에런트 챕터의 거대한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에 한 개 컴퍼니에 해당하는 스페이스 마린들만이 주둔하게 만든, 휴론 블랙하트가 그의 나이트 로드 동맹자들을 침투시켜

요새의 파워 쉴드들과 방어 레이저 포대들의 동력을 차단시키도록 만들었습니다.

직후 궤도상에서 직접 침투한 카오스 터미네이터들이 요새의 의료 기도원을 공습하였으며

휴론 블랙하트 본인 또한 챕터의 유물 보관소로 향하여 수많은 보물들을 강탈하였습니다.

사면초가 상황에 빠진 마린즈 에런트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결국 침략자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레드 커세어 측은 챕터의 진-시드 거진 전부를 탈취한 후 사라졌고

마린즈 에런트 챕터는 천천히 멸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하네요..)


995999.M41 워마스터 아바돈의 13th 암흑 성전

워마스터 아바돈의 지휘 아래, 반역자 군단들이 아이 오브 테러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수많은 악마 행성들에서 배출된 악의 군세들이 이때까지 본 바 없는 대규모의 군세로 현실 우주를 침략했습니다.

카오스의 군세들은 테라를 향한 거대한 발검음의 첫보로 카디안 게이트를 선택하였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데몬 프라이마크들이 그들의 선봉에 나섰다고 하며

'엔드 타임'을 향해 인도할 안내자들로써 다시 필멸자들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고 합니다.

제국은 반격에 집중하였으나 어둠 신들의 권속들의 대 군세에는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ps. 읽고댓글

다 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