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워해머 40k 연도표.

인류 제국의 역사 -7- (워해머 40k 7th 코덱스 출처)

지게쿠스 2015. 3. 15. 00:39



응징의 시대

배교의 시대에 쌓아올려진 죄악들은 피 속에서 씻겨나갔고

제국교는 한층 더 강해진 시기였습니다.

제국의 인간들이 그들의 죄악들을 씻어내리는 동안 이단들은 수천 행성들과 함께 불타갔죠.

성전과 그 다음 성전들이 연이어 개시되며 제국의 영토는 가일층 확대되었으나,

열정이 절정에 다랄 즈음에는 수천의 행성들이 무방비로 부족한 방어력 속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수의 스페이스 마린들과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이 이 시기의 길고 치열했던 여러 성전들에 죄다 동원되었던 탓이지요.


 550.M39 오쿨시아드

은하계 북서쪽 변방 지역이 '눈먼 왕'을 따르는 사도들에 의해 약탈당하여 황폐화되었습니다.

이 떠돌이 테크 프리스트들은 인류를 기계 신에 대한 모욕 그 자체인 존재로 바라보았지요.

이 사도들은 기술 암흑시대 이후로 실종된 어떤 유물들을 발굴하였는데,

이 유물들은 활발히 활동하는 태양들의 중핵 에너지들을 통해 강력한 초신성 폭발을 만들어낼 수 있는 물건들이였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한 사도들에 의해 세그먼툼 옵스큐러스의 변방 섹터들이 완전히 지워졌고

덕분에 아예 성좌 배열들 자체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후 발발한 전쟁은 십년간 이어졌지요.

전쟁은 네비게이터 조이레 마크란이 워프 공간 중간에 은신하고 있던 '눈먼 왕'의 궁전 전함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종결되었습니다.

마크란은 엠퍼러 클래스 전함 도미누스 아스트라를 그 궁전 전함을 향해 인도해주었고

그리하여 마침내 그들의 지도자 '눈먼 왕'은 처단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그가 보유하고 있던 초월적인 기술들을 잃어버린, 사도들은 순식간에 전복되었지요.



754.M37 반체제 몽상들(잊혀진 성전)

수천의 행성들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던, 즉 관용어린 은하계라는 표어를 기치로 내건

무모한 선동가들에 의해 수많은 노동자들이 고된 노동의 삶을 거부하며 반역적인 운동을 저질렀습니다.

이 대규모 운동은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많이 일어났기에, 어린이들의 성전이라는 이름으로 훗날 불리게 되었지요.

이들 중 특히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었던 수십억은 스스로 순례자가 되어

테라로 향하는 길을 떠났으나

일부는 해적들에 의해 약탈당했고 

대부분은 워프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956.M37 헤븐폴 대학살들


034.M38 피의 조류의 발생들


112.M38 바실리우스의 처단

배교의 시대 당시 이단 선고받아 참회의 성전을 떠난 후

아이 오브 테러 내에서 최소 400개의 행성들을 정화시켰던

어비셜 성전의 참전 챕터들의 생존자들이 마침내 제국의 영토로 귀환에 성공했습니다.

이처럼 성공적이고 

그리고 길고 고됬던 성전의 명예들을 회복하기를 원했던,

버팔 소드 챕터의 챕터 마스터 콘박 란은 그들을 아이 오브 테러로 내몰았던 고대의 성자 바실리우스가 

사실 거짓된 우상이며 그를 숭배하는 것은 배반 행위와 마찬가지인 것이라고 선언하며 판결내렸습니다.

이후 단 1년만에, 이 거짓된 성자의 은하계 모든 성소와 신전들은 완전히 파괴되었지요.

그의 처단 이후, 그의 모든 뼈 마디들과 수많은 유물들, 교리 서적들과 수천의 살아있는 숭배자들은 

모두 어떤 거대한 폐기 화물선에 유폐되어 봉인되었고

그들을 모두 담아 가둔 그 거대 화물선은 곧바로 함선 근처의 태양으로 곧바로 쏘아졌습니다.


666.M38 암흑의 수확

흉물스러운 폐기선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유령 함대가 워프를 벗어나 테라 근처에서 출몰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뒤틀리고 융합된 함선들 중 일부는 이전 '잊혀진 성전' 당시 테라를 향해 떠났던 순례자들을 수송했던 함선들로 인식되었지요.

인퀴지션 측은 함대의 출현과 이후 발견된 내부의 흉물들에 대해 필사적으로 은폐 공작을 펼쳤습니다.


001.M39 헤리카의 격돌


103.M39 마울소린 대재앙


ps. 마지막 한편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