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워해머 40k 연도표.

인류 제국의 역사 -11- (워해머 40k 7th 코덱스 출처)

지게쿠스 2015. 4. 4. 18:22



(갠적으로 멋진 그림)


888.M41 분노의 성전

마셜 게르하트의 통솔 아래, 블랙 템플러 성전이 개시되어

마엘스트롬 주변의 성계들 주변에서 대대적으로 워드 베어러 세력들을 척결했습니다.

그중 카오스의 세력에 의해 노예화된 성소 행성인 베네볼렌스에서의 전투가 가장 치열했는데,

이 행성을 점령한 카오스의 세력들은 온갖 사악한 어둠의 신들을 위한 성전들로 말 그대로 행성 표면을 모두 덮고 있었죠.

그러나 블랙 템플러 측은 결국 모든 반역자들을 칼로 처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894.M41 상타로 성전

코로보스크, 상타로의 대군주가 그의 네크론 군단들을 각성시켜 근처의 이웃 성계인 브자보르그의 하이브 행성들을 향해 진군시켰습니다.

그에게 이 행성들은 당장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였지만,

사우테크 왕조의 통치권을 놓고 이모테크에게 대적하기 위해서는 요긴하게 쓰일 것이였죠.

어쨌거나 이런 이유로 코로보스크의 군대들은 성계의 수백억 제국 시민들을 도살했습니다.


코로보스크의 군대들이 행성들을 침공할 때면, 언제나 크립텍 지관들이 먼저 나서 

대지 기반을 뒤흔드는 전국적인 지질 변동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행성의 하이브들은 폐허들로 무너져 내렸으며, 지반 지하 기간들은 납작하게 무너져 버렸죠.


연신 승전하던 네크론 측은 성계의 브자보르그 행성에 돌입한 14th 알픽 드래곤 연대와 레이븐 가드 3rd 컴퍼니와 전투를 벌였고

이것이 코로보스크의 네크론들이 맛본 첫 패배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보스크의 네크론 군단들은 그야말로 무한했고, 결국 제국 측 지원군들은 점차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세베루스 아그리만의 지휘 아래, 스트라이크 포스 울트라가 새로히 참전하자 분위기는 역전되었습니다.

레이븐 가드와 템페스투스 사이온 측에게 브잘보르그 행성을 맡긴 아그리만은 울트라마린 베테랑들로 이루어진 반개 컴퍼니를 이끌고

상타로 행성에 직접 침투를 개시하였습니다.

비록 수는 겨우 50밖에 되지 않았으나, 공습군은 코로보스크의 신전을 감싸고 있는 에너지 흐름막들을 침투하는데 성공했고

'망각의 문' 아래에서 펼쳐진 최후의 결전에서 코로보스크와 그의 가신들을 모두 소멸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900.M41 강철과 화염

카던 스트로노스가 전체 통솔하는, 아이언 핸드와 브레이즌 클로 챕터의 연합군이 사자로르 행성의 네크론 군단들을 공격했습니다.

스트로노스가 클랜 가르삭의 병력들과 함께 외계인 군주의 개인 경호원들을 상대하던 도중

클랜 컴퍼니 라우칸 측은 초월체 씨'탄이라는 존재의 분노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연합군에 의해 궁지에 몰린 네크론 대군주가 자포자기 식으로 풀어놓은, 별 신의 현현체는 아이언 핸드 측의 진영들을 말 그대로 갈아엎었고,

마치 장난감들을 던지듯 강력한 스페이스 마린들의 전차들을 하늘로 날려보냈으며

스페이스 마린 형제들조차도 먼지로 폭사시켰습니다.

오직 베네러블 드레드노트 퓨누스가 클랜 라우칸 컴퍼니의 드레드노트들과 연계하여 총공격을 펼친 후에야 존재는 쓰러졌습니다.

비록 챕터의 가장 존경받는 영웅들 다수가 존재에 의해 전사하였지만,

결국 씨'탄은 최후를 맞이하여 타오르는 우주의 에너지들과 함께 폭발하며 소멸되었고

클랜 라우칸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어찌되었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901.M41 바답 워

루프트 휴론, 아스트랄 클로 챕터의 대군주가 제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며

스스로를 바답의 군주라 칭했습니다.


911.M41 카'반다의 패배

그레이 나이트의 프로그노스티카들이 코른의 강대한 블러드써스터, 카'반다가 얼마 안가 어느 필멸자 행성에 현현할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카'반다란 존재는 홀로 상대하기에는 강대하고 무시무시한 적이였으며, 더욱이 블러드 엔젤 챕터의 의기어린 적의를 한몸에 품고 있는 존재였기 때문에

그레이 나이트 측은 블러드 엔젤 측의 커맨더 단테에게 존재의 출현에 대한 정보를 통보하고는

악마를 봉인시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리하여 블러드 엔젤 측과 그레이 나이트 측의 동맹 공습군은 데몬 월드 칼라가자르에 마련된 그의 요새로 공습을 감행하였습니다.

그 요새에서의 전투에서 카'반다는 결국 퇴출당하였으며,

악마의 군대들은 처단되었고 칼라가자르 또한 익스터미나투스 속에 소멸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직후, 생존한 블러드 엔젤 마린들의 기억은 소거되었습니다.

이는 임무의 시작 전에 단테가 그레이 나이트들에게 동의한 대가였지요.



ps.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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