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세스
가브리엘 세스는 100년 가량 플레시 티어러의 챕터 마스터로써 활약해왔습니다.
그러나 세스가 처음 챕터 마스터를 상징하는 망토를 물려받았을 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몰락의 벼랑 끝에 놓인 챕터였지요.
플레시 티어러는 블러드 엔젤과 같은 결함들,
즉 레드 써스트와 블랙 레이지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 결함들은 챕터 도처에서 날뛰고 있습니다.
아마 얼마 안가, 챕터 내에서 블랙 레이지에 굴복하는 인원들의 수가
자신들의 정신을 온전히 유지하는 자들의 수를 넘게 될 운명이였지요.
여기에 챕터 마스터로써의 세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만드는 것은 플레시 티어러에 대한 어두운 평판이였습니다.
그들이 벌인 모든 전투들이 거칠고 학살적이다라는 소문들이였지요.
확실히, 생귀니우스의 이 고난에 처한 아들들이 벌인 파괴가
때로는 그들의 적들이 벌인 파괴보다 심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가브리엘 세스는 이러한 짐들을 없애고 그의 챕터를 구제하고자 없앨 방법을 찾아 헤매는 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동시에 그는 만약 플레시 티어러가 이 저주받은 본성에서 벗어나지 못할 운명이라면
대신 이것을 끌어안자고,
그리고 자신들이 지닌 분노의 본성을 다른 누구도 아닌 제국의 적들에게 쏟아붓자고 말했습니다.
설령 챕터가 종국에는 파멸에 달해 유혈낭자한 제국의 역사 속에서 대가 끊긴다고 할지라도,
최소한 그 전까지 거둘 위대한 업적들과 영광스러운 승리들만큼은 기억될 것이라고,
저주받을 피에 굶주린 학살자들 대신 이쪽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이죠.
이날까지 세스의 헌신들은 쓴 과육을 맺어 왔습니다.
그의 헌신 덕에 챕터의 평판 또한 그 이전보다는 훨씬 나아졌지요.
그러나 챕터 마스터로서 세스는 단지 재능있는 리더 수준이 아닙니다.
그는 노련하고 무시무시한 흉폭성을 지닌 전사이기도 하지요.
모든 전투에서 세스는 야만성을 간신히 억누르며
스스로를 적들에게로 무모하게 내던집니다.
그의 거대한 체인소드, '블러드 리버'는 전장에서 포효하며 거대한 호들을 그려나가 적들을 도살하며,
동시에 세스의 거친 발차기들, 주먹질들과 머리 박치기들은 무시무시한 힘들로 적들을 박살내갑니다.
세스는 챕터 마스터로써 그의 문제아 형제들을 지휘하기 위해 항시 그들과 보조를 맞추며
그렇기에 어느 전사들보다도 더 강력한 힘으로 마치 파괴의 기계마냥 싸움에 임합니다.
ps. 안타까운 스토리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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