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 - 안라키르와 단테

지게쿠스 2015. 5. 2. 10:44

 

 

(참고로 이글 시점은 첫 대면 바로 이후입니다. 제가 까먹고 안해서..)

 

익스터미나투스

안라키르는 어떤 제안과 계획을 가지고 단테 앞에 섰습니다.

안라키르 또한 단테가 그러하듯, 알고 있었지요.

설령 블러드 엔젤과 네크론 함대가 연합한다고 해도 타이라니드들을 완전 파괴할 수는 없다는 것을 말이죠.

어느 지상에서도 승리란 불가능했고 모든 행성 은 이미 셀 수 조차 없는 수의 짐승들이 덮은 상태였습니다.

오버로드는 당장 궤도에서 포디아 시의 전경을 보자마자 이 사실을 알았지요.

현재 도시 첨탑들과 거주 구역에는 수많은 흡수 조직체 생명체들이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안라키르는 그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면 하이브 함대의 세력을 와해시킬 수 있다 말이죠.

그것은 바로 마그노비타룸 이였습니다.

제국에는 '마그노비타룸'이라 알려져 있는 고대 유물은 사실

네크론들의 것으로서 별화염이라 불 리던 것이였습니다.

수백년간 크립투스인들은 이것으로 성계 전역에 동력을 제공해 왔으나 정작 그 기원은 모르고 있었죠.

안라키르는 이 구조물을 강력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말하였습니다.

단지 에너지를 분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집중시켜 단기간이지만 강력한 무기로 쓸 수 있다 말이죠.

 

네크론의 계획은 마그노비타룸을 사용하여 가스 행성 에이로스의 내핵을 파괴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리하면 거기서 만들어진 거대한 폭발은 별들에 퍼져있는 타이라니드 함선들을 말소시킬 것이였죠.

방 어자들은 살아남은 행성들을 지키면 될 것이였습니다.

덧붙여 자신이 원하는 것은 퍼디타 행성 궤도를 청소하는 것과 중심 행성의 보존 뿐이라 말했습니다.

 

단테는 이 외계인의 말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에이로스를 파괴하여 타이라이드 오염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고 믿을 정도로 순진하지는 않았지요.

그러나 에이로스를 파괴하여 크립투스 함대에 큰 해를 가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바알 성계를 지켜낼 수 있다면 충분했습니다.

 

물론 이 계획은 결코 쉬울 수 없었습니다.

단테의 전사들과 네크론 군단들을 합친다 하더라도 치열하고 위태로울 것이 분명했지요.

성계 행성들의 공전과 에이로스와 타르타로스의 마그노비타룸간 먼 거리 간격은

마그노타룸의 중계 시스템을 사용해야 계획이 가능함을 말해 주었습니다.

먼저 타르타로스의 마그노비타룸을 사수하고

이후 광선을 조율할 아스포덱스의 연산자 첨탑과

라이시오스의 솔라리움이 필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괴에너지를 에이로스 내핵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내핵 지역에 위치한 증기 컨베이어 정거장의 통제권이 필요했죠.

 

아라키르는 그의 크립텍들 중 한명과 아너 가드 전사들을 보내어 타르타로스의 불타는 평원에 묻혀있는 조종 기계들을 사용하여 마그노비타룸의 통제권을 다시 확보할 것이였습니다.

타이라니드가 득시글대고 있는 이곳 아스포덱스에서는, 안라키르와 단테가 합심하여 포디안 시 중심의 공장 제조 구역 내의 연산자 첨탑들로 향햐는 길을 뚫어내어

거대한 거울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를 조율할 것이였고

한편 플레시 티어러 측은 라이시오스의 중계기를 그때까지 지켜내고, 에이로스에서는 블러드 엔젤 파견단과 자라투사의 군단들이 증기 컨베이어 정거장을 통제할 것이였습니다.

 

접견이 끝나고, 안라키르와 자라투사가 자신들의 필 요 병력을 규합하는 동안 단테 또한 그의 사령관들에게 명령들을 내리며, 복수의 칼날 호에서 세스와 캡틴 아파엘을 조율했습니다.

신속하게, 각 사령관들은 새로운 임무들을 준비해갔죠.

동시에 단테는 비록 아마 누군가 수신받기까지는 몇년이 걸리겠지만, 최후의 아스트로패스 메세지를 전송하였습니다.

그것이 말하는 것은 이러했습니다.

 

나는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챕터 마스터로써 성계 전 행성의 파괴를 명한다.

 

바로 익스터미나투스였죠.

 

마그노타리움

인류가 크립투스 성계에 처음 정착했을 때 그들은 어떤 거대한 외계 구조물을 발견했습니다.

그 구조물은 수 마일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것이였고,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과 오르도 제노스는 그 구조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수년간 고생했죠.

그러다가 이 구도물이 쌍둥이 태양의 태양 방사선들 담고 있다는 것과 그것을 우주와 중계 중 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제국은 개발을 통해 이 구조물의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여 성계 행성들에 에너지를 배분할 수 있게 되었죠.

 

수백년 후, 타이라니드 함대가 성계 주변에 접근할 때쯤 되자 마그노비타룸은 쌍둥이 태양의 태양열을 굴절하고 저장하는 궤도 중계 시스템의 제1번 연결고리가 되었습니다.

마그노타룸은 타르타로스 궤도에 정거하며 두 태양을 맞추고

저 멀리 아스포덱스 행성에서는 기계교의 연산자 첨탑이 성계의 태양 중계를 조율해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국은 몰랐지만, 마그노타룸은 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고대의 유물로서

사라진 네크론티르의 유물이였습니다.

인류는 꿈에도 몰랐겠지만요.

 

ps. 이번주와 다음주는 제가 있는곳의 사정과 분위기가 안좋아서 번역하기 힘들것같습니다.

비축분만 올리고..ㅠ

그것도 폰이라 좀 불편하실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