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임페리얼 가드 - 성 카토르 정복

카토르 재정복 -1- 힘센 출발

지게쿠스 2015. 7. 31. 05:10

 

 

(새벽의 저주vs가드맨)

 

카토르 재정복

카토르 재정복 전쟁은 999.M41의 13th 암흑 성전이 임박히 도래하였을 때와 동시기에 벌어진 일련의 전투들을 의미합니다.

 

당시 제국의 군 사령관들은 나날히 거대해지는 위협에 맞서 카디아 근방에서 복역중인 장병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프로파간다 격의 사건이 필요했고, 그런 그들에게 불신의 역병 시기 이후로 퍼진 좀비 바이러스와 혼란 속에서 날뛰는 폭도들에 의해 새벽의 저주 수준의 위태로운 상태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던 성소 행성 카토르 행성은

전략상으로도 아주 중요하고 사기 증진과 업적 홍보에도 적합한 행성이였습니다.

 

제국 전략가들은 행성을 혼란에 빠트리는 무리들이 수 개의 컬티스트 폭도 집단들과 수많은 좀비들 뿐이라고 판단내렸고,

이후 병력 징집 등의 과정들은 빠르게 진행되어

총감독자인 마그릭의 지휘 아래 첫 정복군을 태운 함대가 발진을 개시하였습니다.

이리하여 카토르의 수도 도시, 솔탄을 점령하기 위한 첫번째 전투의 막이 올랐죠.

 

이 도시를 첫번째 목표로 삼은 것에는 다른 이유 또한 있었습니다.

아무리 쇠퇴했다지만 과거 번성했던 성소 행성 답게 카토르의 수도 도시에는 아주 중요하고 상징적인 인류 제국의 성물들이 다수 보관되어 있었고, 제국 입장에서 이러한 성물들의 회수는 아주 중요한 일이였죠.

 

제국의 전략은 이러했습니다.

;최초 상륙 이후, 특유의 막대한 군세를 동원하여

수도 내 성소들을 중심으로 하나의 기지를 확보한 다음

기지를 거점으로 행성 내에 들끓고 있는 좀비들을 하이브와 하이브 순으로 차례대로 청소해나가는 것이였죠.

 

당초 계획으로는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하였으나

여기에 강력한 지원군이 하나 더 추가되게 됩니다.

고대의 근엄한 협정들에 따라, 레이븐 가드 챕터에서 반개 컴퍼니에 해당하는 병력을 지원해준 것입니다.

명실상부 제1의 제국의 엘리트 전사들까지 함께하자 제국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재정복은 껌먹기보다도 쉬워 보였죠.

 

그러나, 제국의 종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카토르의 좀비 역병이 단순한 전염에 의한 것임이 아님을,

행성 깊숙한 곳에 모두가 잊어버린 어떤 고대의 무시무시하고도 사악한 신적 존재가 행성에 봉인되어 있음과

그 존재를 노리는 자들이 다가오고 있음을 말이죠..

 

ps. 오래간만의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많이 길어서 여러분들의 댓글이 없다면

인내력이 상실될지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