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제국의 기록상으로 성소 행성 카토르는 위대한 성전 당시의 가장 성공적인 제국군 대사령관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성자 카토르의 순교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토르는 레이븐 가드 군단의 마린들과 함께 수십 행성들을 정복한 것으로 유명하며,
정복 도중 카토르 행성에서 순교한 것으로 세간에는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는 대성전 기간 당시 죽은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는 이후에도 살아남았고
호루스 헤러시 기간에도 전장에서 명성을 떨쳤으며,
대숙청' 의 시기까지도 살아남았었지요.
당시 그는 아이 오브 테러를 따라 퇴각하는 악의 무리들을 따라 XIV 군단과 협동하여 추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들이 추적하고 있던 적은 인간을 초월한,
초자연적인 존재였으며
한때 데스 가드의 지휘관이였으나
호루스 헤러시 시기의 악행으로 신의 선택을 받아 데몬 프린스로 승급된 자였습니다.
카토르에서 마침내 그는 너글의 데몬 프린스가 이끄는 함대외 격돌하였고,
치열한 해전이 펼쳐졌습니다.
전투의 끝에 카토르와 그의 황제 급 전함 '신성의 가호'는 복구 불가능한 피해를 입게 되었으나,
최후의 순간 그는 함선을 전속력으로 돌려 데스 가드의 배틀 바지선 '고통' 선을 향해 들이받았습니다.
배반자의 함선은 결국 '신성의 가호'를 완전히 반파시켰으나
그 자신의 함선 또한 돌이킬 수 없는 파괴에 의해 카토르의 지표면으로 추락하기 시작하였고
지면과의 막대한 충돌은 그 여파로 수백 톤의 자갈과 잔해들로 추락한 함선을 뒤덮었습니다.
카토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당시 신생의 기관이였던 이끌레시아키는 그를 성자로 공표함과 동시에
'고통'이 추락했던 그 지점에 거대한 대성당을 건설하였습니다.
그러나 악마는 살아있었지요.
제국순례자들의 신념은 알게 모르게 고대 함선의 잔해 속에 파묻힌 악마 군주를 억눌러왔으나
1만년 후, 파괴자 아바돈의 13th 암흑 성전이 도래하며
그 카오스의 힘이 암암리에 퍼져나가
고대의 사건은 잊어버리고 점점 약화되어가는 제국민들의 신념을 누르고 부활을 꿈꾸게 될 정도로 그의 힘을 키운 것 입니다!
ps.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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