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워해머40k 은하계의 여러 동물들

은하계의 동물들 - 앰불 (크리쳐 아나테마 출처)

지게쿠스 2016. 1. 7. 21:46


(저그?)


앰불

앰불은 거대한 크기를 지닌 거친 외형의 휴머노이드형 외계인 생명체종으로써 

마치 곤충을 닮은 듯한 외형에 거대한 팔들을 지니고 있고,

그 팔들에는 강철 강도의 발톱들이 달려 있습니다.

이들의 몸은 굽혀져 있어 실제 크기를 크게 줄여주고 있는데,

만약 몸을 그대로 필 때에는 자그마치 4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앰불들은 매우 강인하며 장생하는 사회적 생명체들이며,

보통 가족 단위로 살아가고 번식하며 완전체 개체들이 4-7마리 정도의 새끼를 까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터널을 형성하는데 매우 뛰어나며, 이들이 지닌 눈들은 매우 감각적이여서

어둠 속에서도 적외선 스펙트럼을 통해 잘 볼 수 있고,

발톱을 통해 매우 빠른 속도로 바위든 무엇이든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이들의 공동체 터널들과 굴들은 수 키로미터 지하까지도 뚫는 경우가 잦으며

지상의 여러 위협들로부터 안전하게 광대한 거주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상세

다수의 제국 외계생명학자들은 이 종들이 세그먼툼 솔라의 데스 월드 루서 맥리티레 IX의 황량한 사막 행성에서 진화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곳의 원종 앰불들은 거친 낮 기간 동안에는 지하에서 살다가, 밤이 되면(주로 무리를 지어) 출현하여 사냥을 실시하였고

동시에 다수의 지하망을 구축하여 그곳을 침입한 생명체들도 사냥했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거대한 팔들을 사용하여 적들 바로 앞에서 지면을 뚫고 나타나 그들을 기습적으로 공격하여,

거대한 칼날 발톱들을 미친듯이 휘둘러 순식간에 사냥감을 제압할 수도 있었죠.

또한 이들은 사회적 동물이였기에 가끔 기절한 사냥감들을 굴 안까지 끌고 들어와,

아직 미성숙한 개체들을 위한 사냥 연습용으로 던져주기도 했습니다.

이 원형 앰불들은 조우하는 모든 것들을 먹어치울 수 있는 왕성한 식욕을 가지고 있었지요.


당시 이 종은 델타급으로 금지된 수송 제한 생명체들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다수의 무지하고 자신만만한 사냥꾼들(부유한 귀족들에서부터 금지된 컬트교 신봉자들까지)에 의해

이들은 전투용 생명체들 혹은 수비견들로 개조될 목적으로 수송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성숙 개체들을 대상으로 한 시도들조차도 결국 실패하며,

다수의 앰불들이 수용소에서 탈출하는 사건으로 이어졌고

원래 척박한 행성에서도 잘 번성하던 원종들은 그대로 여러 행성들에 적응하여 번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원래 살아가던 행성보다 덜 척박하다면 

그리고 원래 행성의 생명체들보다 사냥하기 더 쉽다면 이들은 거의 무시무시한 속도로 번식이 가능했죠.

그리하여 이들은 이곳 저곳에 퍼지며 큰 위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국 외계생명학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점 한가지는 

이들이 발견되는 행성이 어디든 상관없이, 앰불들은 유전적 변이나 외형의 변화를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극악한 방사성을 지니거나 밑도끝도없이 오염된 행성에서조차도, 이 생명체들은 변화를 거의 보이지 않으며

그저 외피의 색깔 정도만 변화를 보일 뿐입니다.

이 극도의 유전적 안정성에 대해 여러가지 조사들과 연구들이 이어졌으나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온 적은 없었습니다.

이에 가장 급진적인 외계 생명학자들은 앰불들이 어쩌면 카오스에 저항하기 위해 어떤 진보된 고대 종족들에 의해 유전공학적으로 설계된 생명체일지도 모른다고 하기도 하였죠.

물론 현명한 학자들은 그런 허무맹랑한 소리보다는 이들이 단순히 원래의 거친 행성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진화되었으리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ps. 외형은 저근데 설정은 저그랑은 정 반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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