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테크 왕조-
마치 은하계를 쥐어뜯으려는 강철 발톱과 같이,
41st 천년기 말기에 일어나기 시작한 다른 네크론 왕조들과 함께 사우테크 왕조의 네크론들 또한 깨어나 재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폭풍군주 이모테크의 강철 의지 아래 통합된 사우테크 왕조는 현재 각성한 다른 어떠한 네크론 왕조들보다도 더욱 강한 힘과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왕조의 중심인 크론월드 만드라고라 행성에서,
사우테크 왕조의 네크론 군단들은 별들을 향해 진군을 개시하여 파에론의 이름 아래 벌써 다수의 행성들을 정복한 상태죠.
심지어 다른 네크론 왕조들조차도 사우테크 왕조의 힘 아래 굴복하여 그들의 가신 제국으로 합류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세켐타의 오버로드 나즈자르, 아리마록의 오버로드 스자론 등은 이모테크의 발 아래 자발적으로 굴복하여 가장 열성적으로 그의 이름 아래 정복 전쟁을 이어가고 있지요.
차가운 에메랄드 광채와 빛나는 은빛을 발산하는 사우테크 왕조의 네크론 군단들은 현재 세그먼툼 울티마의 최변방인 이스턴 프린지 일대의 행성들 수십을 손아귀에 넣은 상태입니다.
불타는 외계인 문명들의 불길 아래, 이모테크의 군단들은 무자비하게 전진해나가고 있으며
스톰로드의 은하계 정복과 네크론티르 재통합의 꿈을 현실로 이뤄나가고 있죠.
이모테크의 의지에 따라 그의 기계 백성들은 새로히 빚어지고 있으며,
그렇게 그는 전 네크론들을 다스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의 야심은 처음에는 그저 필요에 따른 것일 뿐이였지요.
그가 동면에서 깨어났을 때 그의 툼 월드는 거듭된 외부 침략에 황폐화된 상태였습니다.
안정을 찾은 후에, 그의 주변 라이벌 네크론 군주들을 무릎꿇려가며
그는 초기에는 자신만을 위해 힘을 키워갔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사우테크 왕조의 영향력이 막강해졌으며,
고로 이모테크의 야심도 더욱 거대화되어
이제 그의 야심은 단순히 왕조의 성장을 바라는 것 이상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만 네크론들의 영도자가 되어 은하계의 주도권을 다시금 그들의 손아귀에 쥐여주는 것입니다.
41st 천년기에 일어난 다수의 네크론 왕조들 가운데서도 사우테크야말로 가장 빈번히 인류와 기타 종족들과 조우하고 충돌하는 왕조입니다.
인류 제국에게, 사우테크 왕조는 네크론들의 상징이자 이음동의어나 다름없으며
네크론의 존재를 아는 인류 제국의 대다수는 이들이 네크론이라는 외계인 종족 자체를 상징하며, 나머지 왕조들은 그저 사우테크 왕조의 분가들일 뿐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엘다에게 폭풍군주는 네크론들 중에서 가장 거대한 위협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의 진정한 야망과 함께,
지난 고대의 시대가 현 은하계에 재현되는 공포를 무엇보다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모테크 본인도 자신의 왕조의 멸망을 바라는 적들이 얼마나 많고 위험한지와,
또한 그렇기에 어쩌면 자신의 군단들 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전략의 천재는 은하계를 지배하기 위해 다른 여러 형태의 무기들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가 별들을 휩쓸 때면,
공포의 그림자가 그의 군단들이 도래하기 전에 먼저 출현합니다.
군단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행성들은 비자연적인 천둥 폭풍에 휩싸여 파괴되며,
에메랄드빛의 천둥 번개들 속에 휩싸여 불타버리죠.
그럼에도 폭풍군주를 향해 도전하려는 종족들의 군대들은 그의 그림자 아래 절망을 맛보게 되며,
그렇게 은하계 안쪽을 향해 그에 대한 공포의 소문 또한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의 무시무시한 명성에 의해 사우테크 왕조 주변의 성계들 다수가 폭풍 군주의 손아귀 아래 멸망당하느니 차라리 네크론 외계인들의 노예가 되길 선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듯 사우테크 왕조의 무자비한 정복은 계속되가고 있으며,
이모테크는 은하계 완전 재패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ps. 출처는 현 네크론 코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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