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워존 다모클래스 - 몬드'카
글 출처 : [스포/스압]최근 스토리진행에서 제국&타우가 제대로 붙었습니다
(http://bbs1.ruliweb.daum.net/gaia/do/ruliweb/detail/etc/read?bbsId=G001&pageIndex=2&itemGroupId=218&cPageIndex=1&articleId=8693997)
올해(현재 기준으로는 작년)에 인류 제국vs타우 제국 캠페인이 두 건이나 나왔더군요.
각각 카우욘/몬트카 캠페인으로, 제국과 타우가 제대로 피튀기는 혈투를 벌였습니다.
(DC 워해머 갤러리의 '삼치구이', '텤프로즌☆', 'Sagitta.', '스틸리잡스(지객)', '카덕'님의 글을 참조했습니다)
1.카우욘 캠페인
스토리 전개: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474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485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50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517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535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550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579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585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589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440
일단 카우욘 캠페인의 경우 타우 제국의 일방적인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이전의 다모클레스 만 원정(바로 위 카테고리 번역글)에서 섀도우선이 이끄는 타우 군대에게 패한 인류 제국이 다시 [스마(화이트 스카+레이븐 가드)+아스트라 밀리타룸+임페리얼 나이트]라는 대군을 보내 타우를 뭉개려 듭니다만, 섀도우선의 뛰어난 전술+타우 측의 신병기 공세에 꼼짝없이 패배했더군요.
우선 초반에 코사로 칸이 이끄는 화이트 스카 병력이 타우 측의 참호형 고정 진지들을 공격하기 위해 돌격하나, 이내 타우 측 참호, 저지선, 포탑들이 (스타 테란 건물마냥)공중에 붕 뜨더니 뒤로 물러나고, 양 옆에 숨어 있던 배틀슈트 병력이 우르르 튀어나오고 포위망이 형성되어 화이트 스카는 덫에 빠지고, 결국 코사로 칸이 부상을 입고 실려가는 등 시작부터 제대로 깨집니다.
(참고로 여기서 새로 나온 이동식 전방 기지는 새로 나온 '타이드월'로, 공중에 붕 떠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러자 레이븐 가드 측에서 기만술을 이용한 게릴라전을 펼치나, 오히려 역으로 자신들이 타우의 게릴라 전술에 말려들어가 큰 피해를 입습니다.
그러다가 타우 지도자 아운바가 아군의 사기 진작 겸, 스스로를 제국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쓰기 위해 직접 프리펙티아 행성을 방문하고, 한편 레이븐 가드 챕마 코르빈 세베락스는 직접 섀도우선을 처리하기로 결심하여 휘하 레이븐 가드 병력을 끌고서 여기저기 치나, 정작 섀도우선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다 섀도우선을 발견했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세베락스는 섀도우선을 처리하러 갑니다. 섀도우선은 아스트라 밀리타룸과의 치열한 싸움이 전개되는 강둑 전선에 있었는데, 세베락스는 전용 썬더호크에 최정예 뱅가드 베테랑 소수를 태우고서 섀도우선 목을 따러 도착합니다.(세베락스는 칸의 자손들이 못한 걸 레이븐 가드 챕마가 이룬다면 정말 훌륭한 명예가 되리라 싱글벙글하지만 결국 그 오만이 그를 파멸시킵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409644
(레이븐 가드 챕터 마스터 코르빈 세베락스의 최후 번역)
레이븐 가드는 임페리얼 가드를 미끼로 쓰고서 타우가 정신이 팔린 사이 통수를 날리는 작전을 썼는데, 이를 통해 세베락스는 섀도우선으로 보이는 타우 지휘관과 접전을 벌이고 결국 해치웁니다. 그러나 섀도우선 잡았다고 기뻐하던 세베락스는 갑툭튀한 고스트킬 배틀슈트의 퓨전 빔을 맞고 반토막이 납니다.(세베락스는 죽는 순간까지 자기가 무엇에 의해 죽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타우의 신무기 '고스트킬' 스텔스 배틀슈트)
사실 세베락스가 처리한 건 섀도우선과 같은 기종의 스텔스 슈트를 입고 있던 다른 타우 장교일 뿐이었고, 정작 섀도우선은 바로 근처에서 신형 고스트킬 스텔스 배틀슈트에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세베락스를 처치한 것도 섀도우선.
상황을 정리하자면:
1) 아운바가 섀도우선보고 자기 자신을 미끼로 쓰라고 명령함.
2) 섀도우선은 자기로 변장할 스텔스팀 열 명을 구해 또 미끼로 씀.
3) 겸사겸사 XV22 지휘관용 스텔스 슈트도 열 대 생산. 이미 섀도우선 덕에 야전 테스트는 하고도 남은 수준이라 어스카스트 기술진은 행복에 겨워 양산을 시작함.
4) 세베락스는 그대로 낚임. 세베락스가 훅훅 발톱 휘두른 건 그냥 미끼인 스텔스팀 베테랑.
5) 사실 세베락스 반토막낸 고스트킬 파일럿이 바로 섀도우선.
6) 섀도우선은 이전에 코사로 칸을 상대해 본 결과 스페이스 마린은 잘 싸우는 놈이 대빵이라고 유추하고 가장 잘 싸우는 놈이 나올수밖에 없는 상황을 유도한 것.
7) ^p^
http://blog.naver.com/rooki12k/220519628641
(타우의 신형 '스톰서지' 배틀슈트. 그야말로 타우의 우월한 화력을 온몸으로 보여줍니다.)
스톰서지가 포화를 퍼붓자 스마고 전차고 뭐고 다 터져나가고, 나이트들도 털리는 중이지만 나이트 아니면 그나마 탱킹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나이트들은 알면서도 스톰서지와 정면으로 맞섭니다. 그 와중에 고스트킬과 스텔스팀들은 퓨전 웨폰으로 나이트 발목을 후려 까댑니다. 그러다 테린 가문의 하이킹이 위험에 빠지자 옵시디언 나이트가 대신 어그로를 끌어 집중사격당합니다. 미친듯이 이온실드를 돌리며 엄청 잘 버텼지만 스톰서지가 옵시디언 나이트 대신 그 아래 땅을 조준해 날려버려 옵시디언 나이트는 천길 싱크홀로 추락합니다.
결국 비참한 참패를 겪은 제국은 남은 병력을 긁어모아 다모클레스 만에서 도망나옵니다. 타우 측은 역사에 넘을 대승을 거두고, 분노한 제국 하이 로드들은 또다시 대규모 원정대를 긁어모읍니다.
한편 파사이트 엔클레이브의 수장이자 타우 제국의 탈선 지휘관인 파사이트는 제국이 대규모 반격을 하리라는 것을 예측하고, 타우 제국 본대를 지원할 준비를 합니다.
ps. 글 제공 감사합니다.
카우욘은 할 생각이 없기에 요약글로 대체합니다.ㅎ..
여기까지가 카우욘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번역은 몬드카로 흘러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