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데몬/악마들

코른 - 코른의 스컬 캐논

지게쿠스 2016. 9. 2. 15:41




Source : Warhammer 40.000 7th ed - Chaos Daemons - Daemonic Incursion Edition


코른의 스컬 캐논

지옥에서 제조된 해골포

블랙 라이브러리의 악마학서들에는 일명 스컬 캐논이라 불리우는 것에 대한 기록들이 남아 있는데, 일컫기를 피의 신의 왕좌 아래의 용암 화로들에서 제조된 전쟁 기계라 하였습니다.

제국의 오르도 말레우스에서도 이 악마 기계들의 존재를 일찍이 알아, 기록에 따르자면 코른 본인이 직접 제조하였노라라고 적혀 있지요.

코른의 저거넷들과 마찬가지로, 스컬 캐논들은 악마의 혼과 지옥에서 빚어진 기계의 융합체인데,

이들의 뒤틀린 형체는 피를 뿌리고 뼈를 부셔

모든 짓밟힌 적들로써 코른 신을 찬양하고자 하는 욕구만이 가득합니다.


스컬 캐논의 위쪽에는 두 블러드레터 기수들이 올라있는데,

이 둘은 기계의 창조 과정을 감독한 악마들로써 마침내 이 기계마가 적들을 향해 돌진하는 그날이 오면 피에 대한 욕망에 휩싸여 전투 포효성을 내지르면서 코른 신을 찬양하기를,

데몬 엔진이 피의 신의 사악한 목적에 부응케 하기 위해 인도해주는 역할을 맡습니다.

스컬 캐논을 적들을 목베어 죽이고 도축하는데 사용케 하기 위해선 적절한 독려와 주의가 반드시 요구되는데,

이는 이 악마가 코른께 봉사하는 그 어떤 악마들보다도 더 분노어린 사악한 검은 심장을 지니고 있어서이기 때문인지라,

그 자존심과 고집은 저거넷들 중 가장 강한 것들보다도 더 드세기에

자신의 기계 육신을 이용하려드는 블러드레터 사용자들 또한 조금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스컬 캐논이 전장을 휩쓸 때면, 기계 악마의 스파이크날 가득한 바퀴들이 가는 길 모두를 갈아엎는데

이때 즉사하는 자들은 희생자들 중에서도 가장 운이 좋은 자들로써

그렇지 못한 나머지 불구되고 박살난 자들은 스컬캐논의 거대한 아가리에 삼켜져 안에서 악마의 불길로 소화되어 조각들로 분해되기를,

나머지 필요없는 부위들은 스컬캐논의 뒤로 분출되어 뼛조각들과 피분수 되어 배출되고,

오직 그 해골만이 남아 살이 제거되고 태워진 채로 저장됩니다.

이 저장된 해골들은 피의 신의 끝없는 분노 속에 섞여 그 텅 빈 눈알 구멍에서 피가 흐르고 턱이 분노로 딱딱거리기 시작할 때까지 속에서 보관되다,

그 순간에야 비로소 우렁찬 폭발음과 함께 대포에서 방출됩니다.


발사되는 해골들은 불길에 휩싸인채로 사악한 웃음소리와 함께 하늘을 날아 적들에게로 꽂히는데,

엄폐 속에 숨은 적들까지도 태워내어 그슬리고 불타버린 시체들의 흔적들만을 남깁니다.


코른의 불타는 서들

이른바 코른의 불타는 8개 서들이라 불리우는 이 책들은 놋쇠 표지에 신선한 피로 그 글자가 쓰여져 있기를,

해골들의 군주신이 지닌 8가지 사악한 측면들과 그의 가장 뛰어난 악귀들의 이름을 담고 있습니다.

이 서들은 소서러들은 물론이거니와 제국 인퀴지션까지도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는데,

악마의 진명을 앎은 곧 필멸자가 악마를 통제함을 가능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획득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닌지라,

이 불타는 서들은 그 존재가 사방에 흩어져 있다 합니다.


ps. 코른 디자인 센스 참;;

전문 기술자들 대신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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