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데몬/악마들
Source : Warhammer 40.000 7th ed - Chaos Daemons - Daemonic Incursion Edition
슬라네쉬의 시커 체리엇
고통의 쾌락을 가하는 기계들
기수의 채찍에 따라 시커 체리엇의 기마들이 마침내 움직이기를, 칼날 가득 달린 고통과 죽음의 기계 전차가 전속력으로 질주하면
주변 대기는 진동과, 화려한 색상의 빛으로 채워지기 시작합니자.
질주하는 기계의 칼날 회전축이 회전하는 소음 소리는 마치 고문받는 영혼들이 토해내는 울부짖는 소리와 같다 하는데,
데모넷들의 고통 찬가와 기마들이 만들어내는 이상야릇한 울부짖음과 섞여 그야말로 지옥의 불협화음을 만들어내어 적들을 괴롭히지요.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전차들이 마침내 적들을 덮치면,
데모넷들은 쾌락에 춤을 추며 사지와 내장을 찢어발기는 전차가 적들의 피와 내장을 흩뿌릴 때마다 활홀감에 젖어 광소를 토해냅니다.
일절티드 시커 체리엇
익절티드 시커 체리엇이란 수많은 면도날 칼날들이 가득 장식된 시커 체리엇들을 뜻하는데,
그 후미에 달린 바퀴 회전축들은 사실상 살가죽 벗기는 금속 기계나 다름없어
체리엇의 바퀴 아래 깔리는 모든 희생자들은 살가죽이 죄 벗겨지고 분해되어 피의 부산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설령 희생자들이 피의 장관을 만들며 죽었다고 해도,
이 불운한 자들의 영혼만큼은 훨씬 더 긴 시간을 고문받아야 하는데,
그 무시무시한 칼날들에는 슬라네쉬의 요술이 걸려 있어 희생자들의 영혼까지 찍고 낚아올려,
더 많은 칼날들이 가득한 전차의 내장 속으로 집어넣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항상 희생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습격하여,
그야말로 무자비하고 잔혹하게 그들을 갈아버리지요.
익절티드 시커 체리엇들을 하사받는다는 의미는 그 위에서 전장을 지켜보며 웅장한 학살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 것을 의미하므로,
슬라네쉬의 데몬들 중에서도 특히 화려하며 살인을 즐겨 행하면서 무릇 다른 슬라네쉬의 악귀들의 시선을 주목받는 슬라네쉬의 사자들이 주인으로 선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