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암흑 성전 : 트레이터스 헤이트

트레이터스 헤이트 : 세번째 장 -16-

지게쿠스 2016. 10. 8. 14:10

 

Source : Traitors hate

 

그의 좌편에 엄폐중이던 하복들이 일제히 런쳐들에서 미사일들을 쏟아내니,

하늘의 블러드 엔젤 스톰레이븐들을 향해 화염의 선들이 거침없이 뻗어나갔습니다.

수없이 쏟아지는 탄두들에 가장 전방의 건쉽들이 격추당하며 중간에서 폭발하였으며,

그렇지 않은 건쉽들도 크게 요동치다가 포효하는 헬드레이크들의 기습에 의해 측면을 강타당하기 일수였습니다.

데몬 엔진들은 발톱들로 스톰레이븐들의 선체를 마구 찢어발겼고,

그들의 공격에 휩싸인 전투기들은 통제를 잃고 회전하며 폐허 저 너머로 추락하였습니다.

 

그들을 제외한 버자크의 전사들 다수는 지상에서 전진 중인 블러드 엔젤 전차들과 바이커들을 향해 공격을 쏟아붓기 시작하였으니,

총구가 쉴새없이 번쩍이며 볼트탄들이 만들어내는 로켓추진 불길들이 계속해서 타올랐으며

미사일들과 레이져 광선들이 충선파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내리꽃혔습니다.

그 혼란 속에 먼저 붉은 장갑의 라이노가 한대 폭발하기를,

불길에 휩싸인 그 장갑수송차량에서 불길에 뒤덮힌 자들이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게 보였습니다.

랜드 레이더 하나는 궤도가 절단나며 한쪽으로 기울더니,

그대로 헛도는 바퀴들과 함께 옴싹달싹 못하고 중간에 멈추었습니다.

또한 블러드 엔젤 바이커들 다수가 안장에서 공격에 격추당하여 날아가거나,

혹은 연료통들에 명중당해 폭발을 일으키며 파괴되었으나

그럼에도 다수가 여전히 질주하고 있었고,

근거리까지 접근하는데 성공하자

생귀니우스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수송차량들에서 일제히 하차하여 반역자들의 방어선을 향해 무모하게 돌진하였습니다.

 

'놈들을 막아라!' 버자크가 소리치기를,

그의 황금 도색된 볼터가 돌진해오는 적들에게 탄들을 쏟아내었습니다.

그의 탄들은 한 블러드 엔젤을 정확히 타격하여 무릎꿇리길,

그 전사의 팔를 어깨에서 분리시켜 놓았습니다.

 

'그 누구도 통과시키지 말아라!'

 

우측의 떨어진 곳에서, 한 블랙 리젼 프레데터 전차가 날아온 라스캐논 광선에 격추당해 폭발하열는데,

그 충격에 발코니 위의 버자크까지 잠시나마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쵸즌이 몸을 잡고 앞을 내다보니,

왠 조각상같은 갑주를 입은 전사 하나가 거침없이 돌격하며 이 공장 폐허 기지까지 접근하고 있었는데,

그는 캡틴급 인물로써

파워 소드를 노련히 휘두르며 그의 지휘 분대원들의 지원 아래 선두로 돌진하며 블랙 리젼 방어선을 뚫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젠 죽을 때다, 고귀한 천사여,' 버자크가 경멸하며

볼터를 몸에 걸고는 그의 검을 뽑아들기를,

두 걸음 정도 뒤로 물러선 다음

곧바로 앞을 향해 뛰어들어 발코니를 넘어 전투가 펼쳐지는 한복판을 강하게 강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