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마린 1639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아스포덱스-[4]

이 순간 치프 라이브러리안의 정신은 외계인의 사념들이 내지르는 불협화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만약 메피스톤이 여느 블러드 엔젤 마린과 같았다면 그 또한 다른 마린들과 마찬가지인 최후를 맞이하였을 것이고, 정신은 완전히 불태워져 마치 불길 앞의 거미줄들처럼 사라졌을 것..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아스포덱스-[3]

싸이킥 폭풍 블러드 엔젤 측은 최초 공습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그러나 노련하고 경륜 있는 단테조차도 놀랄 정도로, 하이브 마인드의 반응은 빨랐죠. 겨우 몇 분만에, 무너져버린 타이라니드 무리들은 항구 주변의 도시 폐허들로 모두 숨어들었다가 다시 재결합하여 모습을 나타..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 -아스포덱스의 괴수들-

포디아 시의 괴수들 블러드 엔젤 측이 막 당도한 현 시점에서 포디아 시는 수많은 괴물들이 거리들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크기와 모습은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모두 적대적인 외계인들이죠. 이 괴물들은 지금 포비아 시의 거리들, 하늘에서 들끓어 오르며 사자들의 시체들로 포식하고 있..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 -아스포덱스의 영웅들-

아스포덱스의 영웅들 헬로스 항구의 전투는 아스포덱스에서 거둔 블러드 엔젤의 첫 전투였습니다. 치열하고 파괴적인 전투는 생귀니우스의 아들들에게 그들이 일으킨 전쟁의 절망적인 상황을 다시금 일깨워주었지요. 어쨌거나 블러드 엔젤 측은 첫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는 전장..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아스포덱스-[2]

(확실히 단테가 늙은 만큼 쌘듯??) 피의 고리 항구를 둘러싼 프로메튬 해자와 막 떠오기 시작한 새벽 태양들의 빛 아래 블러드 엔젤 마린들이 마침내 전투를 개시하였습니다. 그들 중에서 단테가 지상에 상륙한 가장 최초의 마린이였죠. 그는 헬로스 항구의 화염에 덮힌 단단한 문들에서 ..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아스포덱스-[1]

불과 피 커맨더 단테와 치프 라이브러리안 메피스톤은 아스포덱스로의 공습을 지휘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포디아 시의 복잡하게 뻗어있는 폐허들 속에서 단 하나의 우주항구만이 온전히 제국의 지배 하에 아직 버티고 있었고 행성을 뒤덮고 있는 나머지 도시 구역들은 대부분 타이라니..

리만 러스 특집 - 리만 러스 익스터미네이터 (임페리얼 아머 1-2 출처)

(급 흥미가 떨어진..리만러스 특집) 리만 러스 익스터미네이터 익스터미네이터 공습전차는 표준형 리만 러스 전차의 흔한 별형들 중 하나이며, 주포인 배틀 캐논 대신 이중 연결 오토캐논을 탑재한 전차입니다. 보통 측면 포문들로 다중 헤비 볼터를 달고 정면 차체에는 추가 화력을 장비..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 -서막- [마지막]

(1권에서 잠깐 비밀 통로에 대한 떡밥이 언급됬었는데, 역시나 그대로 풀리네요) 진홍빛 창 기계화 전략실의 녹아내린 벽걸이 촛대들의 빛이 반사되어 빛나는, 커맨더 단테는 휘하의 모든 캡틴들과 조언자들을 불러모아 공격 계획을 입안하려 하였습니다. 일단 챕터 마스터는 하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