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 58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라이시오스- [11]

저주받은 도시 처음에, 세스가 조언을 구하자 유랑민들의 늙은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크로울러 선들을 '쉘스의 섬' 으로 방향을 돌리는 것을 거부하였습니다. 단순히 거절하는 수준을 넘어, 극구 반대하며 하필 세스와 시오베 측이 선택한 그 지역에 도사리고 있는 끔찍한 저주에 대해 울..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라이시오스- [10]

타이라니드 측의 포위를 뚫고 탈출한, 어뎁타 소로리타스와 라이시오스인들 그리고 플레시 티어러 마린들은 어느새 다시 따라붙은 빠른 이동속도를 지닌 생명체들과 다시 교전을 치루어야 했습니다. 세스는 그의 스톰레이븐 건쉽에서 전체적인 전투를 총괄 관리하고 있었죠, 그는 이대..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라이시오스- [9]

지상의 호송대 위로 배틀 브라더 뱅갈리스는 그대로 몸을 날려 도약했고, 스톰레이븐의 어썰트 램프 입구에서부터 점화된 그의 점프 팩이 화염의 꼬리를 그려나갔습니다. 아래 지상으로 강하하며, 그는 수 마일 반경으로 펼쳐진 황폐한 도시 폐허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었죠. 수백년간의..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가브리엘 세스- [8]

가브리엘 세스 가브리엘 세스는 100년 가량 플레시 티어러의 챕터 마스터로써 활약해왔습니다. 그러나 세스가 처음 챕터 마스터를 상징하는 망토를 물려받았을 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몰락의 벼랑 끝에 놓인 챕터였지요. 플레시 티어러는 블러드 엔젤과 같은 결함들, 즉 레드 써스..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라이시오스- [7]

살아있는 벽 폐허의 땅은 금새 수백 엔진들의 포효성에 의해 진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호송단 중앙에는 십여 개의 유랑민 크로울러선들, 최후의 라이시오스 행성민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들의 가운데에는 솔라리암, 궤도의 마그노비타리움 중계기와 지상간 연결을 유지시켜주는 ..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라이시오스- [6]

어둠의 물결 라이시오스의 바다 유랑민들은 이때껏 지금과 같은 공포스러운 시대를 상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타인들을 위해 탈출을 포기한 최후의 크로울러 캐러밴들은 이때까지도 생존을 위해 그들의 행성을 오염시킨 괴물들의 물결과 사투를 벌이기로 결정하며, 타이라니드 위협을..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아스포덱스-[5]

단테는 눈 앞에 펼쳐진 대학살의 현장을 지켜보았습니다. 난도질당한 외계인들의 사체들이 수백 야드에 달하는 거리 사방에 이리저리 널려있었죠. 이곳 저곳에서 진홍빛 갑주의, 혹은 황금의 전사들이 외계인들의 그 가득히 쌓아올려진 사체들 사이사이에 누워 있었습니다. 생귀노리 프..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아스포덱스-[4]

이 순간 치프 라이브러리안의 정신은 외계인의 사념들이 내지르는 불협화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만약 메피스톤이 여느 블러드 엔젤 마린과 같았다면 그 또한 다른 마린들과 마찬가지인 최후를 맞이하였을 것이고, 정신은 완전히 불태워져 마치 불길 앞의 거미줄들처럼 사라졌을 것..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아스포덱스-[3]

싸이킥 폭풍 블러드 엔젤 측은 최초 공습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그러나 노련하고 경륜 있는 단테조차도 놀랄 정도로, 하이브 마인드의 반응은 빨랐죠. 겨우 몇 분만에, 무너져버린 타이라니드 무리들은 항구 주변의 도시 폐허들로 모두 숨어들었다가 다시 재결합하여 모습을 나타..

쉴드 오브 바알 : 익스터미나투스 -아스포덱스의 괴수들-

포디아 시의 괴수들 블러드 엔젤 측이 막 당도한 현 시점에서 포디아 시는 수많은 괴물들이 거리들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크기와 모습은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모두 적대적인 외계인들이죠. 이 괴물들은 지금 포비아 시의 거리들, 하늘에서 들끓어 오르며 사자들의 시체들로 포식하고 있..